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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더필름-두 번째 고백 (With 리트너)[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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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필름-두 번째 고백 (With 리트너)

더필름이 작곡가 리트너와 함께 부른 ‘두 번째 고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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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필름-두 번째 고백 가사

언제부터인가 나의 머릿속에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벌써 우리 만난지도 참 오래된 것 같은데
지금 너에게 말해도 괜찮을까

너를 바라보는 나의 두 눈 속엔
희망과 두려움이 함께 있지만
너를 처음 만난 그 시절 설레임처럼
다시 너에게 고백하려 해

더필름-두 번째 고백 (With 리트너)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두 번째 고백’
더필름 앨범 최초로 실리는 공동 작사, 작곡 작품.



더필름과 함께 정동원 '그대가 살아서',
#안녕 '너에게'를 공동 작곡한 시애틀뮤직의 전속 작곡가이자
데뷔 앨범을 눈앞에 둔 리트너와 함께 부른 ‘두 번째 고백’

언젠가 리트너가 완성되지 않은 ‘고백’이라는 곡을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후렴구만 얼개가 나와 있던 곡은 평범한 제목과 달리 인상적인 멜로디와 아이디어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오래 사귄 연인은 대부분 떨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떨림’이 있었기에 사랑은 시작되었고, ‘떨림’이 부족한 상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떨림’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가사를 추가했고 이 친구와 함께 멜로디를 완성 했습니다.

가수 생활을 하며 한 번도 다른 사람과 함께 쓴 곡을 실은 적 없었던 저에게 이 곡은 ‘야, 이거 한 번 해보자’ 하는 욕심이 들게 한 최초의 곡이었습니다. 원래는 혼자 노래를 녹음하려 했으나 가이드를 불러온 리트너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 듀엣을 제의했고, ‘그렇게, 가을’ 이후 오랜만에 듀엣으로 녹음을 하게 되었네요.

리트너는 제 레이블 시애틀뮤직에서 전속 작곡가로 발탁한 친구입니다. 정동원 ‘그대가 살아서’, #안녕 ‘너에게’를 저와 함께 공동 작곡했고, 음색도 좋아 다음 달 데뷔 앨범을 마침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달 빠르게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네요. 리트너라는 이름은 #안녕 처럼 제가 선물한 이름입니다.

곡을 다 완성해놓고 나니, ‘야, 고백이란 제목 너무 심심하지 않니?’ 하고 둘이 제목을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마지막 고백, 청혼, 끝 사랑 ... 여러 가지 제목을 얘기하다 둘 다 뜻이 일치할 수 밖에 없는 제목이 결정 되었습니다. ‘두 번째 고백’.

처음의 고백이 시작을 의미한다면,
두 번째 고백은 영원을 의미하겠지요.

이 노래로 두 번째 고백을 하는 모든 분들이 영원히 행복하길 바랍니다.


더필름-두 번째 고백 (With 리트너)[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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