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po (다카포)-고집 (固執)[듣기/가사]

DaCapo (다카포)-고집 (固執)

DaCapo (다카포)가 첫 싱글 '고집 (固執)'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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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po (다카포)-고집 가사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진짜들은 묵묵히 걸어왔네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그렇게 쳐다보던 길 속을 걸어가

그렇게 10년이 지나 강산이 변해도
고민도 없이 지었던 이름 그대로 살아와
처음으로 돌아가 뿌리 캐먹는 건 썼지만
약이 돼서 지금의 다카포를 있게 해
이어갈게 이해해
유명세를 떨치기엔 벌써 난놈들의 잔치
무명의 타이틀, 어쩌면
우리들의 자부심이었던걸
노트는 기억하고 있지
아직은 마르지 않은 그릇이 성이 찰 때까진
조금 더 시간을 줘
온기는 식지 않아서 김이 나고 있잖아
의심의 발길질 앞에서
또 피어 나온 잡초가 돼
So pay for the danger
투자했던 모든 것들은 big paper 와 내일뿐
위험성을 감수해왔던
무모함이 우리를 키워낸 Factor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그렇게 쳐다보던 길 속을 걸어가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진짜들은 묵묵히 걸어왔네

남들이 시선이 머물지 않은 시디를 틀어왔지
왜일까?
처음에 찾지 않던 이유를 찾네 낯설게
바뀌어버린 기호 음악에 더한
술과 담배 같아
신선했던 느낌표는 바뀌어갔지 물음표로
책임이란 단어가
단어로만 머물던 고향이 낯설어
맞아 꽤나 오래 떠나있었지
변한건 나뿐
멍청한 대가리 빡빡 밀어
내가 지은 이름 뒤에 27년의 이름을 꺼내
내 가치는 내가 써낸 글귀 안의 고뇌
Before I blunt, I take out my fronts
Then I start to front, matter of fact,
I be on a manhunt
뜻은 몰라 대충 외운 가사를 맞대며
신나게 딸 치던 그때 빡빡이 둘과 대면
본능적인 비전 가사들이 일깨운
첫 시작의 발자국 그게 진짜배기 내 air one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진짜들은 묵묵히 걸어왔네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그렇게 쳐다보던 길 속을 걸어가

산더미처럼 가득쌓인 땔감은
젊음이라는 창고 속에 태워지길 기다리네
태웠어, 낭비가 내 주특기니까
썩은 담에 후회하면 책임질 사람은 나야
그동안 열심히 쌓았던 경험치
여전히 앞서가는 놈은 계속 많았지만
틀어지면 돌아가던 우리들의 방식
고집해 우리 목소리가 울려 퍼질 때까지

그때부터 10년 걷다 놓쳐버린 관계
잘라버린 밑동 상처가 많은 나이테
경험이란 이름의 목발이 되어줬지만
상처를 남긴 채 절뚝대는 게 난 맘 편해
여전한 내 이름과 여전한 이 거리에
여전하길 바랐던 우리 이름도 그대로
색은 조금 바랬지만 태도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10년 전 그때 우리에게 전해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진짜들은 묵묵히 걸어왔네

Don't be a mind
When i be on the mic
우리 Lifestyle들은 고집 속에 남아나 yo
Back to the start
Ride the ship of DaCapo
그렇게 쳐다보던 길 속을 걸어가

DaCapo (다카포)-고집 (固執)
10년 전 고등학교 때 DaCapo라는 이름으로 팀을 만들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힙합을 시작하게 되었고 10년이 지나 그때 이름으로 드디어 첫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곡 제목 그대로 그 동안 우리만의 음악을 고집스럽게 밀고 왔고 그 고집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여전히 무명의 아마추어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내기 위해 만든 팀 DaCapo 만의 태도는 이름처럼 처음 그 때 그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삶의 방향은 달라졌지만 DaCapo의 음악을 통해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갈것입니다.

DaCapo (다카포)-고집 (固執)[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