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tso (웃소)-무인도 (Breaktime) [가사/듣기]

Wootso (웃소)-무인도 (Breaktime)

Wootso (웃소)-무인도 바로듣기

Wootso (웃소)-무인도 가사

마음과 다르게 흘러간 하루
오늘 우린 무인도에 쉬어갈 거야

빨리 뛰어 봤자 그 짧은 사이에
우리는 놓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
 
흐린 날 이어도 좋아
찡그릴 필요 없잖아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여기선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으니

바다 바람 부서지는 파도
너의 웃음 우리라서 좋아
빨간 노을 가까이 온 하늘
이 넓은 바다 우리뿐인걸

우리뿐인걸

바다 바람 부서지는 파도
너의 웃음 우리라서 좋아
빨간 노을 가까이 온 하늘
이 넓은 바다 우리뿐인걸

무인도 쓸쓸한 곳
지켜만 보네 남들 뛰는 것
그래도 멈춘 채 쉬어 가는 건
추억이 되는 법
    
이미 주사위는 던졌으니
멈춘 이곳에서 노래 불렀으니
바다 바람 부서지는 파도
옷이 젖더라도 기분은 좋다고

어두운 밤이 와도
별보다 빛나는 너를 찾아봐

막막한 마음 들 땐
바람에 맡겨봐 눈을 감아봐

바다 바람 부서지는 파도
너의 웃음 우리라서 좋아
빨간 노을 가까이 온 하늘
이 넓은 바다 우리뿐인걸

우리뿐인걸

바다 바람 부서지는 파도
너의 웃음 우리라서 좋아
빨간 노을 가까이 온 하늘
이 넓은 바다 우리뿐인걸

Wootso (웃소)-무인도 (Breaktime)
‘무인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을 플레이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무인도’에 갇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말을 움직일 때, 나 혼자 거기에 꼼짝 없이 말을 쉬어 가야 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때 만큼은 세상에 나 빼고 열심히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 초조하고 조급해지기도 한다.

웃소는 그 괜스레 먹먹한 순간까지도 함께할 수 있는 친구의 목소리로 ‘무인도’라는 곡을 만들었다. 조금은 늦어져도 같이 마주보면서 웃을 수 있는 친구같은 노래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Wootso (웃소)-무인도 (Breaktime)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