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존박-Replay [듣기/가사]＋원곡 동영상

복면가왕 존박-Replay

흥부자댁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블랙잭슨과 마린보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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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존박-Replay 가사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복면가왕 존박-Replay (김동률)

마린보이는 김동률의 ‘Replay’를 선곡했다. 슬픈 후회와 미련을 담담한 음색으로 전달했다. 블랙잭슨은 이지훈의 발라드곡 '인형'으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김현철은 잭슨에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나뭇잎처럼 여린 목소리”라고 말했고, 마린보이에는 “유혹이 강한 위험한 목소리로 붙임성 있게 노래하면 큰일난다”고 말했다.

존박은 이날 무대에서 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을 부르며 랩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결 결과 62대 37로 마린보이가 블랙잭슨을 꺾고 가왕전으로 진출했다. 이후 블랙잭슨은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블랙잭슨의 정체는 바로 힙합 R&B 뮤지션인 팬텀의 산체스였다.

복면가수 4인의 정체로 사막여우는 'K팝스타6'의 샤넌, 블랙잭슨은 팬텀의 산체스, 쇼핑왕은 배우 위양호, 마린보이는 가수 존박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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