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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강민정-편지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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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편지

대안학교 선생님, 강민정 " 바람의 선물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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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편지 가사

너를 내 눈에 담아 너를 내 맘에 담아
너를 품에 안고 너의 품에 안겨
지나온 시간들
 
너를 내 눈에 담아 너를 내 맘에 담아
너를 품에 안고 너의 품에 안겨
걸어온 순간들

강민정-편지

강민정 [바람의 선물]
강민정은 삼척의 대안학교 '삼무곡청소년마을'의 선생님이다. 이미 걸출한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을 배출한 학교이며 많은 졸업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선생님의 새로운 출발 또한 즐거운 일이다. 학생들보다 출발이 조금 늦을 지는 모르지만 그보다 더 오랫동안 만났던 시간들과 악수한 사람이기에 더 멋진 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의 귀를 점령하고 있는 음악들이 있다.
긴 흐름의 길은 바다의 호흡 같아서 마냥 흘러가게 놔둘 수밖에 없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지는 않았다.
기약없이 빠른 유행의 해류를 타지도 않았지만 무인도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도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햇살 따듯한 오후의 정원에서 스르르 잠들 것 같은 마음으로 들으면 목소리와 감정이 만유인력처럼 전달될 때가 있다.
그 때는 뇌보다도 빠르게, 얇은 고막과 심장의 판막을 동시에 두근거리게 만든다.

강민정의 노래는 나른한 낮잠같은 노래이며 궁금하게 만드는 노래이다.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가만히 지키고 서서 자신만의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강민정의 노래는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시간에 발아하여 걱정하기 시작할 즈음 꽃을 피울 것이다.
발아하기 전의 그 순수한 시작을 들어보자.

낮잠이 올테니.

강민정 ㅡ 바람의 선물


1. 동행
 
2. 아름답다

3. 편지 - 구름과 하늘 각각의 아름다움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으로 더 커진다.
하물며 살아있는 생명들이 서로에게 기꺼이 배경이 되어주는 아름다움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4. 좋다
5. 혼자가 아니더라

6. 비 개인 하늘
 
7. 선물

8. 불어라 바람아

9. 너에게로 간다

10. 꽃비


강민정-편지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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