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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김지설-거울 (Original ver.)[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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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설-거울 (Original ver.)

보컬 '김지설'이 두번째 디지털 싱글 "거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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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설-거울 가사

깊고 짙은 어둠 속에
가려지지 않는 수많은 빗줄기
그 안에서 웅크린 채
떨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

어떤 것에도 지켜지지 못한 채
가냘피 울고 있는 너
세상에 모든 칼날을 몸에 꽂고
혼자서 버텨내는 네가 싫어

'김지설' 의 2st 솔로
김지설-거울 (Original ver.)
2월 첫 솔로 디지털 싱글앨범 '들렸으면' 이후, 8개월 만에 두번째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 보컬리스트 '김지설'



이번 곡은 아인(AIN) 멤버의 '이형희' 싱어송라이터와 협업으로 진행되었고 처음부터 '이형희'가 보컬 '김지설'에게 주기 위해 쓴 곡으로 '김지설'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섬세한 곡이다.


최근 '브라운 아이드 소울' 컴백 기념 커버영상에 참여한 '이형희'와 윤건의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 개사 커버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두 사람의 합작품으로
큰 기대를 불러온다.

'거울'은 잔인한 시선으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곡이다.
가사 안에서 시종일관 타인을 지칭하는 단어를 쓰고 있지만 '너' '어린아이' 모두 스스로를 뜻한다.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점점 세상과 멀어져가는 스스로를 비난함과 동시에 그런 스스로에게 혐오를 느끼면서도 그 늪에서 빠져나올 의지조차 잃어버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삶에 대한 무력감을 담담하게 혹은 서글프게 노래하고 있다.
'Original'과 'Acoustic' 두 개의 버전으로 나눠, 조금은 다른 느낌의 '나'를 보여주려는 두 아티스트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김지설-거울 (Original ver.)[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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