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일-비가와 (With 호감) [가사/듣기]

하헌일-비가와 (With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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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일-비가와 가사
자꾸 비가와
네가 흘러내린다

그래 어쩌면 네가 내게 정말 원한건
온통 너에 대한 기억에
나를 옥죄고 숨을쉬는 일

비 비린내가 코끝을 찔러
행여 이 순간에도 난
나를 안던 네 향기가 그리워

또 오늘 같은 날이면
독한 너에게로 가
너를 울리고 너를 할퀴고 싶어
오늘 같은 날이라면
너를 피할수가 없는 나니까

알아 매말랐던 너의 짧은 한숨과
예상했던 뻔한 비례식
딱 그만큼만 날 사랑했던 너

비 비린내가 코끝을 찔러
행여 이 순간에도 난
나를 안던 네 향기가 그리워

또 오늘 같은 날이면
독한 너에게로 가
너를 할퀴고 너를 울리고 싶어
오늘 같은 날이라면
너를 피할수가 없는 나니까

널 잊지 못한건 아냐
사랑도 다 끝났어
내게 모질었던 네가 그립진 않아

단지 그 시절이 오랫동안 그립기는해
돌아갈 수 없다는걸 다 아니까

자꾸 비가와
네가 흘러내린다

자꾸 비가와
나를 적시고 간다
낡은 기억들을 닦고 싶은데
넌 자꾸 비가되어
내게 흘러내려 온다

자꾸 비가와
자꾸 비가와

넌 자꾸 비가되어
내게 흘러내려

하헌일-비가와 (With 호감)

그러니까 꽤 많은걸 바란건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갈증을 느낀건 항상 나였던것 같아요.

미움이 꼭 미움은 아니고 그리움도 꼭 그리움은 아니었던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그때서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것들이 많죠. 멋대로 좋게만 해석했던 날들이 그제서야 상처로 다가오는 것처럼.

그런데 결국 그 시간도 지나고나서 보니까 미움이 꼭 미움은 아니고 그리움도 꼭 그리움은 아니더라고요.

하헌일-비가와 (With 호감)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