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UNE-달이 비추는 길 [가사/듣기]

B.JUNE-달이 비추는 길

B.JUNE-달이 비추는 길 바로듣기

B.JUNE-달이 비추는 길 가사
더는 걷지 못했었던 게 아쉬워 뒤돌아
부끄러워 잡지 못했던 너의 손만 바라봐
하늘에만 내가 말했던 너를 위한 짧은 시
노트에만 가득한 너를 향한 어린 맘

오늘 밤만은 달라질 거라 자신했는데
오늘 나와넌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바보같이 난 너만 보면 왜
달빛 속에서 허우적댈까
어느새 도착한 너의 집 앞에서
바보같이 또 인사를 먼저 꺼내

오늘 밤 전해 들었지 네가 멀리 간다고
정신없이 달려가 멀리서 지켜만 보다
이제서야 적어보냈던 너를 위한 내 마음
방 한구석 가득한 매일 접은 학 종이

오늘 밤만은 달라질 거라 자신했는데
오늘 나와넌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바보같이 난 너만 보면 왜
달빛 속에서 허우적댈까
어느새 도착한 너의 집 앞에서
바보같이 또 인사를 먼저 꺼내

'달이 비추는 길' 이 곡은 잊혔던 옛 기억의 감수성과 로파이 한 느낌의 사운드
그리고 90년대 느낄 수 있었던 무드를 생각하며 최대한 담백하고 순수한 감성의 가사를 전달하려 한 곡입니다.

한 번쯤 과거 속 자신의 풋풋함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고 바쁘고 지친 일상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휴식과도 같은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든 곡입니다.

Lyrics by B.JUNE
Composed by B.JUNE
Chorus by B.JUNE

B.JUNE-달이 비추는 길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