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중-청첩장 [가사/듣기]

김예중-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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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중-청첩장 가사

내가 그곳에 어떻게 가니
끝까지 너는 니 생각만 해 이기적이게
무슨 위로도 안돼
내가 그곳에 어떻게 가니
끝까지 너는 니 생각만 해 이기적이게
무슨 위로도 안돼

난 안가 아니 왜가
내가 니가 딴 남자랑 팔짱끼는 꼴은 못봐
나도 대인배는 못되나봐 데일까 그런가봐
tequila la la la la
drunkin down
trippy night
취해버리고 소리지르고 고립할래
난 아직 추억에 사는데
넌 정말로 잔인해

이젠 어제일도 기억 안나네
im so trippy headache 누가 날좀 막아줘

내가 그곳에 어떻게 가니
끝까지 너는 니 생각만 해 이기적이게
무슨 위로도 안돼
내가 그곳에 어떻게 가니
끝까지 너는 니 생각만 해 이기적이

김예중-청첩장 

1. 의정부에서 사당까지 거리는 지하철을 타고 27번을 지나 방향을 한번 바꿔야만 만날 수 있는 사이, 이곡의 주인공은 너와 나다. 우정으로 이어가고 싶어하는 '너' 반면에 사랑으로 싹트이고 싶어하는 '나' 둘중 누군가가 방향을 한번 틀지 않는 이상 만날 수 없는 사이다. 실제로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이라는 웹드라마가 있는데 거기서 의정부에 사는 남주인공이 매주 주말마다 사당에 사는 여사친을 보러간다

근데 사심이 있지 않고서야 상식적으로 그러기 힘들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드라마속 여사친도 남주인공이 자기에게 호감이 있는걸 알고 있다. 그치만 사랑으로 이어졌다가는 언젠가는 끝이 있을텐데 그 끝을 마지하는 순간이면 그때는 우정으로도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정을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소재를 내 이야기와 비유해서 만들어 낸 곡이다.

2. 두번째 타이틀곡 '청첩장'은 말 그대로 첫사랑에게서 청첩장이 날라온 스토리다.
첫사랑이 아직 없는 나로써는 공감이 잘 안되지만 첫사랑을 한번쯤 해본 분들은
깊이 공감할 수 있을거라 자신하는 곡이다.

김예중-청첩장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