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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변치않을-오랜 설레임 (Feat. 이철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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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않을-오랜 설레임 (Feat. 이철희) 

변치않을-오랜 설레임 바로듣기

변치않을-오랜 설레임 가사

가림막을 걷으며 너에게 보낸 아침 토옥에

너는 그저 간단한 늘 같은 답을 주었지

바라만 보다가 아직 못한 말은 

너무나 많이 남았는데

채워지지 않을 너를 향한 오랜 설레임

병 속의 화초가 뿌리내릴 한줌의 흙을 그리듯

운명처럼 다시 깨어날 꿈이었지

앨범의 기획 의도

변치않을-오랜 설레임 (Feat. 이철희)

누구에게나 간절히 바라고 있거나 바라던 것이 있다. 그 간절함의 대상이 이성이 될 수도, 눈 덮힌 하얀 고산이 될 수도, 또는 개인적인 성취감 만족이 될 수도 있다. 이 노래를 만든 이는 2018년 무릎 수술을 앞두고 병상에서 가사를 만들었고, 약 1년 뒤인 2019년에 앞서 만든 가사에 곡을 붙이게 되었는데, 어떤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조바심을 담담하고도 성숙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이 노래에 담고자 하였다. 



요즘에는 스마트 폰이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SNS, 문자, 카톡 등의 매우 다양하고 쉬운 소통 수단이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단순히 전한다는 것도 여전히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지나고 나면, 당시의 미묘한 상황이 현실적인 한계에서 비롯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아름다웠던 젊은 날은 그저 지나간 짧았던 한 순간에 불과했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진실하고도 순수했던 마음만큼은 영원히 기억해도 좋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이 노래에서 느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노래의 특징

이 노래에서는 반복적인 멜로디를 사용함으로써 다소의 중독성이 있는 익숙함을 지향하는 대신에 곡 전체에 걸쳐 선율의 흐름과 변화를 중시하고, 새로운 마디에서는 앞 마디 에서와는 조금이라도 다른 음역대를 사용함으로써 생동감이 최대한 나타나도록 하였다. 특히, 노래 가사에는 시각적이고 회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노래를 듣는 사람이 은은한 회상적인 느낌에서 지난 삶을 담담하게 돌이켜 볼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타이틀 곡 설명

이 노래에서 남자(이철희)와 여자(한주연)가 부른 노래는 조(key)만 다를 뿐 서로 같은 노래이다. 이철희가 부른 노래에서는 남성 특유의 차분한, 그러나 낭만적이면서 마치 음유 시인이 시를 읊는 듯 한 느낌이 난다. 여기서, 반주에 사용되는 악기의 숫자는 최대한 줄이도록 하였고,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로크 연주가 분위기를 앞에서 이끌어 나가고 있고, 간간이 현악기가 서정적이고 호소력 있는 선율로 분위기를 뒤에서 받쳐주고 있다. 한편, 한주연이 부른 노래에서는 여자의 목소리가 다소 애잔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지만, 반주에 사용된 일렉트릭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스트링, 드럼으로부터의 소리가 한껏 뿜어 나오고 있으며, 특히 전주, 간주, 후주에서의 화려하고도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 솜씨에 감탄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제 1곡 노래제목 : 오랜설레임 (Feat 이철희)

제 2곡 노래제목 : 오랜설레임 (Feat 한주연)



변치않을-오랜 설레임 (Feat. 이철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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