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울임-여소좀 [듣기/가사]

귀울임-여소좀

귀울임-여소좀  바로듣기/정용화-여자여자해 듣기

귀울임-여소좀 가사

일을 끝내고 집을 갈 때
하루 안부를 나눌 사람
단 한 명도 없어
매일 똑같은 플레이리스트

쉬는 날 혼자 있을 때
커피 한 잔을 산다 해도
만날 사람 없어
매일 보던 텔레비전

다 누구 만나네 누구 만나네
나는 누가 만나 주나
자주 보던 친구 놈마저
여자친구가 생겼다네

여자 좀 소개 시켜줘
주변에 좋은 사람 없어
이 세상 모든 사람 중에
나만 없는 것 같아

잘해 줄 수 있는데
좋은 곳도 많이 알고 있는데
왜 도대체 왜
나만 안 생길까 나만 모르나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세상에 커플이 이렇게 많은데
나의 그녀만 없어
민망함에 바닥만 보네

다 누구 만나네 누구 만나네
나는 누가 만나 주나
자주 보던 친구 놈마저
여자친구가 생겼다네

여자 좀 소개 시켜줘
주변에 좋은 사람 없어
이 세상 모든 사람 중에
나만 없는 것 같아

잘해 줄 수 있는데
좋은 곳도 많이 알고 있는데
왜 도대체 왜
나만 안 생길까 나만 모르나

맘 편히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할 사람이 없어
그날따라 슬퍼도
위로해줄 사람이 없었는데
근데? 사실 나 내일
여소 받기로 했어

옷도 사고 살도 빼고
머리도 하고 향수도 뿌리고
오늘만큼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나의 그녀를 만났고
내가 아는 좋은 곳에
같이 갔지만
왜 도대체 왜
나만 잘 안될까 나만 모르나

귀울임의 새 앨범 [공감할게요, 두 번째] 귀울임-여소좀,정용화-여자여자해

소박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할 수 있는 부분들을 위로해 드리고자 시작하게 된 '공감할게요 Project',

그 첫 번째 대상은 취준생을 조용히 위로해주는 '취준고백'

그리고 이번 두 번째 대상은 '솔로' 분들을 공감해주는 곡을 들고 왔다.

제목 '여소좀'은 말 그대로 '여자 소개 좀 시켜줘'라는 말의 줄임말로 웃긴데 조금은 짠한 솔로의 간절함이 담겨있다. 이번 곡에 참여하게 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정오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된 솔로의 외로움을 재미있게 이번 곡에 녹여냈다. 진한 공감보다는 피식하며 '맞아..'라며 웃으며 공감할 수 있고 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번 곡 '여소좀'은 지금 날씨와도 잘 어울릴지 않을까 싶다. 

또 다음 번엔 어떤 대상을 공감해주는 곡을 가지고 올지 기대가 되는 팀이다.

[CREDIT]

귀울임 members 박성효, 안시온

작곡, 작사, 편곡 by 귀울임 이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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