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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최물빛-하얗던 1999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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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물빛-하얗던 1999년

최물빛-하얗던 1999년 바로듣기

최물빛-하얗던 1999년 가사

눈 덮인 거릴 걷던
내겐 너무 아득한
그 시절이 떠오르네
엄마 품에 안겨서 찍은 사진

하얗던 2007년
호만천 산책로도 없던
그때의 빙판길은
우리의 놀이터였지 기억나니

하얗던 2012년
진짜 사랑을 알게 됐던 해

이젠 전부 돌이킬 수 없는 과거가 돼버렸네
불편한 마음 안고 살아가는 게 맞잖아
애써 희망적인 말들로
끝을 꾸며내지 않았음 해
물론 오늘도 눈은 오고 내일도 오겠지만

최물빛-하얗던 1999년

영원할 것 같던 현재도 결국 과거가 되고, 한순간에 소중한 걸 잃기도 하잖아요.
무작정 희망을 노래하고 위로를 전하는 것보다 모든 불편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시에 흘려보내자는 곡입니다.

photo by 아빠 


최물빛-하얗던 1999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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