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담배 [MV/가사/듣기]

임수연-담배

싱어송 라이터 임수연이 첫번째 디지털 싱글 "Fingerprint(타이틀곡, 담배)" 를 발매했다.

임수연-담배 바로듣기

임수연-담배 가사

답답하게 짜증나게 굴지 마
깔끔하게 네 생각
안 나게 떠나가 줘
한두 가지보다 많은
헤어질 이유들
너도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 아닌 척

사랑이고 정이고 이제 와서
네 몸짓들도
지겹다는 게 느껴져
찢겨지고 무너졌단 말
내게 늘어놓지 마
네 감정 내 책임 아냐
먼저 일어설게 나

보기 싫어
쓸쓸한 네 표정도 지긋지긋해
만지지 말고 얘기하자
손 닿는 것도 이상하니까

사랑이란 건
짧고 또 허무하단 거
지겹도록 네가 피워대던 담배
그 연기같이 사라져 줘

듣기 싫어
익숙한 네 목소리도
싫증만 나
만날 일 없게 정리하자
시간이 아까우니까

사랑이란 건
짧고 또 허무하단 걸
지겹도록 네가 피워대던 담배
그 연기같이 사라져 줘

임수연-담배

싱어송 라이터 임수연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Fingerprint!

다양한 좋은 음악과 기교 넘치는 가수들이 넘쳐나는 가요 시장의 홍수 속에서도 작은 듯 보이지만 개성 넘치는 3곡으로 그녀만의 개성을 담았다.

Fingerprint!  

사람마다, 또 10손가락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모든 사람의 감정과 개성이 다르다는 뜻이다. 

사랑을 대하는 감정을 어떤것에도 제약 받지 않고 담백하고 청순한 말투로 이야기 하듯 그려낸 앨범!

이번 앨범은 가요나 팝, 인디 등의 장르의 구분을 거부한다. 그냥 자신만의 감정을 노래한 이야기일 뿐이다.

첫번째 곡 모래성은 올드하며 청순한 느낌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그것은 트렌디함을 추구하고 좀더 진일보된 사운드를 찾아가는 우리 음악계의 풍조와는 대조적이지만, 바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 하나’와 같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타이틀곡인 담배는 Synthpop의 느낌과 EDM의 느낌을 기반으로 격동치는 감정을 극적인 사운드로 표현하였다. 

이 감정이 짜증나고 답답한 감정인지, 슬프고 아쉬운 감정인지 모를 복잡한 터치로 표현 되었지만, 각자의 개성에 맞게 이 노래를 듣는이들에겐 어떤 감정으로 느껴질지가 사뭇 궁금하다.

마지막 Color of my life는 팝이다. 

정제되지 않은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 위에 가슴 설레이게 하는 그런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을 담아냈다. 

내 앞에 나타난 그 상대로 인하여 무채색처럼 살아가던 삶에 색채감이 더해져서 영화 속의 한 장면이 시작 될듯한 느낌의 발랄하고 개성 있는 곡이다.

 

 임수연-담배 [MV/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