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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정흠 (Jung Hum)-NOT YET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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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Jung Hum)-NOT YET

Jung Hum(정흠)이 6번째 싱글 앨범 " NOT YET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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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Hum-NOT YET 가사

너와 헤어지고 난 뒤 
난 생각이 많아 피곤해 

너의 피드엔 여전히 
너무 잘살고 있는 게 

난 잘 이해를 못 하겠어 널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아직도 난 여기에 있어 
좋았던 기억을 지우지 못하고 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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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여기 머물러 난

싸우기 싫어 널 피하고 싶어
가지 않던 카페에도

생각이 많이 나서
가끔 들릴 때가 있어

우리 예뻤던 그땐
이미 없어 여기엔

언젠가 네가 좋아하던 카페에 앉아
커피 한 모금을 마실 때 

네 생각이 난다

아직까지 너를 보내지 못한
내 바보 같은 모습에

난 또 한숨을 쉬다가
너를 떠올리고 말아

난 아직까지 널 보내지 못한
내가 한심해서

또 바보 같은 웃음만
짓다가 한숨만 나와

아직까지 널 보내지
못한 내가 한심해서

눈물이 한참 흘러
Why

우리 헤어지고 나니
정리할 게 많아 피곤해

네가 쓴 편지 들이
그때 생각이 재연되게 해

가슴설레며 써 갔었지
이젠 읽을 수 조차 없는지

잠깐
네가 떠나갈 때 한 말

왠지 거짓말 같아
너의 마음을 몰라

나도 알아
너의 맘이 변한 건

네 탓이 아니란 걸
근데 그냥 미워지려 해

난 아직까지 널 보내지 못한
내가 한심해서

또 바보 같은 웃음만
짓다가 한숨만 나와

아직까지 널 보내지
못한 내가 한심해서

눈물이 한참 흘러
Why

이제 앞으론 못 보겠지
네가 원하지 않으니

모든 걸 지워야 해
한 장면도 남김없이

아직까지 너에게
말하지 못한 얘기가

난 아직도 널
난 아직도 널

정흠 (Jung Hum)-NOT YET

저번 곡의 여운이었는지 ‘NOT YET’은 곡의 발매일로부터 약 1주일 전인 화요일에 처음 곡을 쓰기 시작해 주말까지 믹싱과 마스터링을 끝낸 작곡 기간부터 발매 날까지 약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은 단기간 작업 곡 중 하나입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 곡들의 작곡, 작사부터 발매 과정까지 모두 혼자서 하다 보니 이유 없이 작업 기간이 길어지기도 했고, 가끔은 처음에 의도했던 곡의 분위기와 편곡 방향 등이 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모든 정신력과 체력을 쏟아부어 완성한 이 곡을 통해 오히려 제게는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쏟아 버리는 게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편 체력과 정신적인 소모가 많이 되는 믹싱 기간에는 출, 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틈틈이 작업한 곡을 피드백하여 퇴근 후 바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이 되니 귀가 너무 예민해져 더는 믹싱하기가 어려웠을 땐 앨범아트 작업과 MV로 쓸 영상 편집을 병행했습니다. 몇 주 힘들더라도 곡을 내고 나면 기쁜 마음이 더 오래 남아 행복합니다. 끝으로 귀신같이 제가 지쳐있을 때마다 연락을 주셔서 응원해주시는 가족, 지인 등 많은 분께 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정흠 (Jung Hum)-NOT YET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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