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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에코브릿지-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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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브릿지-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김필이 참여한 에코브릿지의 싱글 " 그대가 부네요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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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브릿지-그대가 부네요 가사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날 건드리면 
그때 내 손을 잡았던 
너무 아름다웠던 그 계절이 와요 

문득 생각이 나서 
잠시 눈을 감으면 
그땐 미처 잘 몰랐던 
그대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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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듯이

그대가 있네요 
나를 보던 그때 그 눈빛 그대로
웃으며 서있네요
내가 보이나요
물어봐도 그대 아무 말 없네요
바람만 부네요

자꾸 웃음이 나요
이젠 괜찮나 봐요
그때 왜 그리도 많이
울었었는지, 아팠었나 봐요

꿈에 그리던

그대가 있네요 
나를 보던 그때 그 눈빛 그대로
웃으며 서있네요
내가 보이나요
물어봐도 그대 아무 말 없네요

다시 또... 

이 계절이 가요
이렇게 난 그대를 보내겠어요
어쩌면 또다시 올
이 계절에 봐요
바람 불면 또 그대 앞에 설게요
그대가 부네요

에코브릿지-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바람에 실린 추억의 환상' 에코브릿지의 곡에는 항상 '순간'이 있고 그 순간에 대한 '이미지'가 있으며 청자를 그 순간으로 소환하여 각자의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첫째 날'이 그랬고 '부산에 가면', '바다 끝'이 그러했다. 이번 싱글 '그대가 부네요' 역시 바람에 실려 온 그리움의 순간을 김필의 목소리로 그려냈다.

투박한 피아노 리프로 시작되는 전주는 무심히 불어오는 바람을 표현하는 듯하고 그 바람 위에 김필의 깊은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얹어지면서 노래는 시작된다.

 

 

바람을 느끼는 도입부에서의 회상은 코러스 파트로 넘어가면서 음악적인 컨트래스트(Contrast)와 함께 시각적인 환상으로 이어진다. 김필의 애절한 목소리는 보고 있지만 볼 수 없는 모순적인 현실에 대한 절절함이 담겨있다.

김필

브릿지나 프리 코러스 파트도 없는 심플한 구성은 순간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해주고, 그 순간에 대한 감상에 흠뻑 빠질 때쯤 노래는 바람처럼 지나가 버린다.
가을과 겨울 사이, 그리움과 아련함 사이 어딘가에 이 곡이 있다.

1.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Lyric & Composed & Arranged by 에코브릿지
Vocal by 김필
Vocal Directed by 에코브릿지

 

에코브릿지-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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