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Vocal. 예디안) [가사/듣기]

반응형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Vocal. 예디안)

예디안이 참여한 조고마한 아이가 디지털 싱글 " 울타리 "를 발매하고 공개했다.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Vocal. 예디안)바로듣기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가사

어린 날 품었던 작은 생각을 담아
잃었던 외면했던 여린 꿈을 알고 있어
끝없는 새벽이 너를 붙잡아올 때
까맣게 물든 마음이 잠 못 들게 할 때
두 손에 별을 담아주는 내가 여기에
늘 기다려줄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생각이 밀려올 때
나를 꼭 찾아줄래

더보기


밝았던 아침이 너의 꿈을 깨울 때
하얗게 물든 세상이 널 찾아왔을 때
두 손에 빛을 담아주는 내가 여기에
늘 기다려줄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생각이 찾아올 때 
내가 찾아줄게
푸르던 잎 사이에 더 짙게 물든 우리
아름답게 만들어
눈 부신 시냇물 줄기처럼 나란하게 해
나아가면 돼 그 아름다운 곳
두 손 잡고 우리 함께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Vocal. 예디안) 

작곡가 고슬과 피아노 연주자 원진이 만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공유하며 결성한 그룹이다. 그들은 한 소녀에 세계관을 담으며 우리 모두가 살아가며 겪게 되는 시간과 단계를 음악 안에 담아낸다. 누가들어도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겪었던 시간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소망이다.

 


긴 겨울 끝, 깨어나 마침내 도착한 곳
푸르기만 할 것 같던 도착지는 쓸쓸하고 외로웠다. 결국 ‘나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잠겨 한없이 작아지고 또 작아질 때, 그 마음을 가득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묵묵히 울타리처럼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길 바란다. 눈물이 너무나 버거워 입이 떨어지지 않을 때면 먼저 찾아주기도 하면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곡가 고슬의 곡으로, 피아노, 스트링 그리고 동화같은 목소리를 가진 ‘예디안’의 목소리로 채워진 풍성 한 구성이다. 이전 발매 앨범 ‘겨울잠’은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메세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봄의 계절감이 느껴지는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조고마한 아이-울타리 (Vocal. 예디안)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