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란-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듣기/가사]

송희란-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새 싱글 [그럴때면] 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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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란-그럴때면 가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도망치고 싶을 때
반가운 친구와 밤새도록
얘기하고 싶을 때

울적한 마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때
그럴 때면 무심하게 툭
네 이름을 부르죠

숨가쁜 하루는
이제 시작이라 하고
복잡한 이야기는 이제 싫은데
내게만 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해줄
그런 너는 어디에 있는 건지

마음 가는 대로 어디든
떠나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길치에 방향치
난 면허도 없는데

숨가쁜 하루는
이제 시작이라 하고
복잡한 이야기는 이제 싫은데
내게만 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해줄
그런 너는 어디에 있는 건지

조금만 날 내버려둬
가쁜 숨이 차오르게
달려가고 있는데
우린 어디로 가는 건지

나만 이상해 보일까
아무런 말도 없이
그틈에서 또 하루를

힘내라고 잘될꺼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좋은일이 올꺼란 말도
먼나라 얘기 처럼

답답한 마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때
그럴 때면 무심하게 툭
네 이름을 부르죠

넌 어디에 있는지
넌 어디에 있는지

송희란-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송희란’,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쓸쓸한 하루하루에 잔뜩 머금은 투정들을 가벼운 듯 가볍지 않게 녹이며 두 아티스트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싱글 ‘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

가끔은 그런 음악들이 있다. 보이지 않는 것에 색을 부여하거나 느낄 수 없는 것에 향기를 불어넣는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희란, 그녀의 음악은 늘 그렇게 신비한 공감각의 세계로 우리를 밀어 넣곤 한다.

새로운 계절의 문턱만큼이나 반가운 그녀가 돌아왔다. 새 싱글 [그럴때면]은 ＂그대도 나와 같다면＂으로 이미 한 차례 완벽 호흡을 자랑한 바가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쓰고 함께 부르며 또 한 번 시너지를 냈다. 저마다의 이유로 바쁘고 울적한 하루를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가사와 억지스러운 것 하나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음악. 

기타 선율 위로 ‘무심하게 툭’ 던져지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솜사탕 마냥 달콤하면서도 가볍다. 부드럽고도 따뜻한 캐시미어 같은 보컬리스트 ‘송희란’의 새 싱글 '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어떤 날,

괜스레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어떤 날,

아무도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어떤 날.

그럴 때면 무심하게 툭, 이 노래가 떠오르기를.

- 글. 김누리

[Credits]

송희란 SINGLE [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

작사 송희란, 빌리어코스티

작곡 빌리어코스티

편곡 박종득, 김 용

 

 송희란-그럴때면 (Feat. 빌리어코스티)[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