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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윤종신-Home Made[뮤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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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Home Made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홈메이드)’가 오늘(28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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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Home Made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는 최근 ‘좋니’의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과 포스티노의 새로운 합작이다.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혀 함께 완성했다. 하우스뮤직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동안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레트로 사운드에 공을 들여온 두 사람의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돌이켜보니 의도치 않게 8월호는 늘 실험적인 노래를 만들어왔더라고요. Love Scanner, Age, 사라진 소녀, 팥빙수, 여자 없는 남자들. 아마도 제가 느끼는 8월의 특징이 노래에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달인 만큼 대놓고 시즈널할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해서 아직 가을은 아니니까 노래에 너무 리듬이 없어서도 안 될 것 같죠. 발라드를 하기엔 덥고 댄스를 하기엔 선선하니까 항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장르가 나오는 것 같아요.(웃음) 틀이 정해진 장르가 아니다 보니, 만들면서 그전에는 안 해봤던 걸 시도해보고 싶어지고요. ‘Home Made’ 역시 8월의 실험을 이어가는 노래입니다.”

윤종신은 포털사이트를 둘러보다 우연히 눈에 띈 ‘홈메이드’라는 말의 다정다감한 느낌에 마음을 빼앗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는 상황을 그렸다. 상대방에게 나만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준비하는 ‘설렘의 초대’를 표현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엘리베이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근거림이 담겼으면 했다. 그 이후의 전개는 듣는 이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상상될 수 있도록 표현을 정리했다.

“이 노래는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이 집에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보통 혼자 살게 되면 정리도 잘 안 하게 되고 아무거나 먹게 되고 그렇잖아요. 가사 속 상황을 상상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만약 내가 이 집에 나의 소중한 사람을 초대한다면 어떨까? 나 혼자 앉아 있던 자리에 그 사람이 앉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나는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어떤 이벤트를 마련할까? 우리는 이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저는 누굴 맞이하며 설레본 게 너무 오래되어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젊은 분들이 무척 부러운 마음입니다.(웃음)”

[윤종신의 8월호 이야기]
“항상 최고의 상상 place 는 'Home'”

 

 윤종신-Home Made[뮤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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