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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앤 로즈-라면먹고갈래? (Red Ver.)[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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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 ROSEs (빈센트앤 로즈)-라면먹고갈래? (Red Ver.)

밴드 ‘빈센트앤 로즈(VINCENT & ROSEs)’가 오는 31일 첫 번째 정규앨범 'T’issu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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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앤 로즈(VINCENT & ROSEs) [T'issue] 빈센트앤 로즈-라면먹고갈래? (Red Ver.)
V&Rs의 첫 번째 정규앨범 [T'issue]는 Tale(옛날 이야기)과 Issue(배출구-불어)의 합성어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한 장, 또 한 장의 티슈에 담아 배출한다는 의미로써 여러분이 상상하는. 조금은 Sexual할 수 있는 표면적 앨범 쟈켓의 이미지를 한 차례 뒤집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고 싶은 어리숙한 남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 곡. 영화 '봄날은 간다'의 대사를 모티브로 하며 특히, Brass편곡이 인상적인 '라면먹고갈래?'를 필두로, 이 앨범에서 우리는 총 9장의 Tissue를 뽑을 수 있겠다.

중독성 있고 반복적인 Synth 멜로디와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구의 대비로 무장한 첫 번째 트랙 '안전벨트'.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안전벨트를 의인화 하여 그녀의 사랑을 더욱 꼭 부여잡겠다는 원초적인 Tissue가 있는 반면, 한 걸음 뒤에서 홀로 가슴앓이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낸 'Once Again'. 첫 사랑과의 이별 후 추억 속 그(그녀)를 다시금 꺼내어 보는 '안녕, 나의 Sunday Star'. 마치 파란 장미처럼 있을 수 없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애절하게 노래한 'a Blue Rose'까지. 감성적인 마음을 담은 슬로우 넘버들의 Tissue도 있다.

오늘 밤 클럽, 혹은 Bar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낚아채고자 보이지 않는 갈고리를 하나씩 장착한 우리의 모습을 그린 'Captain Hook'. 음악과 하나되어 정신 없이 즐기는 환락과 낭만의 파티, 가사 속 자신 있게 외치고 있는 Welcome to 'Ivory Party'로 두 팔 활짝 벌려 여러분을 초대한다.
소모적인 음악으로 점차 바뀌어 가는 현 음악시장에 안주해 가벼운 내용을 다루는 넘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살 직전, 세상에 남은 상처와 추억들을 정리하는 심정을 우회적인 분위기 속 메시지로 담아내 묘한 여운을 남기는 'Oh Oh Oh'. 우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시대 현실 속 희망과 꿈을 결연하게 내 비친 '새벽이 오기 전' 까지. Band가 소리 내 외칠 수 있는 그 시대정신과 자화상을 마지막 Tissue에 담으며 앨범은 마무리 된다.
결성 이 후 약 8년이라는 경험을 쌓은 어리지 않은 신인밴드 'V&Rs'. 첫 번째 정규앨범 'T'issue'에 그간의 감정들을 담아서 우리들과 이야기하고자 한다.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Tissue 한 장씩을 뽑을 수 있기를 고대해 본다.

 

 빈센트앤 로즈-라면먹고갈래? (Red Ver.)[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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