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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ash (비가쉬)-얼음물 [뮤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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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ash (비가쉬)-얼음물

Surf N Surf 크루의 '비가쉬(VIGASH'), 그의 첫 EP [Rains_Like]이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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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ash (비가쉬)-얼음물

'비가쉬'만의 감성을 깔끔하게 담아낸, 위트 있는 EP
Surf N Surf 크루의 '비가쉬(VIGASH'), 그의 첫 EP [Rains_Like]이 발매되었다.
Rains_Like]은 '비가쉬'의 커리어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아마추어 시절의 비가쉬'를 마무리 짓는 작품이다. 한 챕터의 종착점에 도달했지만, 이 종착점은 앞으로 새로운 여행의 출발점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 EP는 어쩌면 반환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가쉬'는 지금 반환점을 돌아 출발점을 향해 가고 있다.



그는 지금 군 복무 중이다. [Rains_Like]라는 흔적을 남기고 'mood'라는 새로운 아티스트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그가 남긴 이야기는 평범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그와 양립하는 아티스트라는 자아로서 솔직하고 다양하다.

초반 트랙에서 그는 20대 대학생으로서의 사랑과 실패에 대해 노래한다. 감정을 정리한 중반부에는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스스로의 나태,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채찍질을 이야기하지만 피할 수 없이 다가온 군 복무를 앞두고는 다시 평범한 개인으로 돌아와 솔직한 감정을 읊조리며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총 6트랙으로 이루어진 [Rains_Like]는 작사부터, 작곡, 그리고 편곡까지 앨범의 모든 부분들을 혼자, 직접 프로듀싱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피쳐링으로는 크루의 일원인 Bryce가 참여했다. 앨범의 아트워크는 믹스테잎, 무료 공개곡 등 여러 비정규 작품에서 함께한, 같은 크루의 안으리 아트디렉터가 제작했다. 안으리 디렉터가 [Rains_Like]을 듣고, 그 음악을 시각화한 커버 아트워크는 수록된 음악들과 함께 앨범을 표현하는 하나의 '이야기'로 자리하고 있다.

 

 Vigash (비가쉬)-얼음물 [뮤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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