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EL(서엘)-한마디[듣기/가사]

SEOEL(서엘)-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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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EL(서엘)-한마디 가사

한마디만 할래요
그럼 들어줄래요
오래 붙잡고 싶은 맘 없으니까요

지금 잡은 이 손도
놓아 줘야 하겠죠
행복했어요
내 사랑 부디 잘 지내세요

자꾸 목이 메어와
할말도 채 못하네요
그저 가시는
길을 멀리서 바라만 볼뿐

제발 그대만은 울지 마세요
언제라도 웃음짓길 바래요
내가 아닌 사람과
아름답게 사세요
나는 그냥 혼자서 지낼래요
이제 와서 다른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하기엔
내 가슴이 모잘라
그대로 채운
이 내 가슴이 굳어져 버렸으니까

애써 미소 지으며
편하게 보내주려고
차오르는 눈물을
억지로 삼키고 있죠

제발 그대만은 울지 마세요
언제라도 웃음짓길 바래요
내가 아닌 사람과
아름답게 사세요
나는 그냥 혼자서 지낼 래요
이제 와서 다른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하기엔
내 가슴이 모잘라

긴 세월이 지나고 지나
이 모든 게 잊혀질 때쯤
혹시라도
그대가 혼자 남게 된다면
그땐 제발 그냥 돌아오세요
미안하단 말도 하지 말아요
살아있는 동안에
다시 볼 수 있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난 족해요
하루만이라도 다시 그대를
안아볼 수 있다면
이별도 감사하죠
사랑했어요.. 사랑할게요..
그대는 나만의 사랑..

SEOEL(서엘)-한마디

서엘이 오랜만에 들려주는 감성 발라드 '한마디'

 

서엘의 신곡 한마디는오래 전 영화 '그해 여름'을 본 후 밀려오던 감정을 토대로쓰여진 감성 발라드다.

서로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한 남자와 한 여자의 절실함.

안타깝게도 더 이상 함께할 수도 함께 해서도 안 되는 가슴 아픈 연인의 마지막 순간을 곡에 담았다.

'한마디만 할래요'로 시작되는 서엘의 음성은 복받치는 설움을 애써 억누른 체 오히려담담하게 다가온다.

곡의 말미에 터져 나오는마음 깊은 곳의 절규와 외침은 전반부와 사뭇 대조를 이루며 애잔함을 더한다.

레이블 엔시피를 통해다양한 음원을 만들어온 서엘과 최남진 엔지니어의 호흡은 이번 곡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2017년 가을의 문턱, 첫 번째 곡 '한마디'를 시작으로 연이어 선보이게 될

‘서엘 발라드 시리즈’는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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