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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김일영-꽃 (Feat. 김세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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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꽃 (Feat. 김세이 참여한 진)

김세진이 참여한 김일영 의 디지털 싱글  " 꽃 "을 발표했다.

김일영-꽃 (Feat. 김세진)바로듣기

김일영-꽃 가사

꽃 꽃 저 길가에 예쁘게 피어
그 누구도 쳐다보지 않지만 
내가 아는 그 사람을 닮았구나
꽃 빨간 눈부신 햇살에도 가리우지 않는
함께 핀 저 이름없는 풀들도 
빛 나는 보석처럼 만들었구나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쉬지 않고 붉게 붉게 비추는
너 라는 세상을 만나서 아무 색깔 없던 나도 
빨갛게 물 들어간다
피지도 못한 채 잊혀져버린 수 많은 사람 
그 중에 너와 나 피어나
태양보다 빛나게 보석보다 빛나게 
시들어버릴 운명은 지나간다
넌 아직은 세상 어딘가에서 붉고 
빛나게 피어있을 영원한 꽃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쉬지 않고 
붉게 붉게 비추는
너 라는 세상을 만나서 아무 색깔 없던 
나도 빨갛게 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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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도 못한 채 잊혀져버린 수 많은 사람 
그 중에 너와 나 피어나
태양보다 빛나게 보석보다 빛나게 
시들어버릴 운명은 지나간다
넌 아직은 세상 어딘가에서 붉고 
빛나게 피어있을 영원한 꽃
붉게 비출 영원한 꽃

김일영-꽃 (Feat. 김세진)
끈발 시리즈는 끈적한 발라드의 줄임말로 90년대의 감성과 2010년 이후의 세련됨을 합쳐 제작하는 발라드 프로젝트이다.
프로듀서, 작곡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TENKIM(김일영)이 제작하고 있다. 〈꽃〉은 끈발 시리즈의 9번째곡으로 발매되었다.

 


〈작곡가의 이야기〉
도시와 번화가에 살면서 자연을 함께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어느 날 길가에 철마다 피고 지는 꽃을 보면서 우리 주변에는 항상 자연이 있었구나...
단지 그걸 보지도 않고 느끼지도 못하고 살아온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삶을 돌아보니 항상 목적과 목표로 삶을 살아왔던 내 인생을 보게 되었고 꽃과 같이 아름답고 예쁜 것들은 보지도 않았고 볼수도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도 꽃처럼 예쁘게 피어있는 것들이 있을텐데...
내가 무심하여 내가 둥하여 정작 그 좋은 것들을 지나쳐버리고 살아온 건 아닌지 하루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언젠가 늙고 언젠가 죽음 앞에 다다를 우리 모두의 인생들인데....
오늘 하루하루 소중하고 예쁜 것들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만큼 불행한 것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차오른다.
내가 집에 없을 때 끓여주시고 가시는 어머님의 된장국, 장거리 갈 때 잘 다녀오라는 아버지의 걱정스런 한 마디..
예고도 없이 비타민을 입으로 쑤셔 넣어주는 와이프의 터프함, 동료들과 함께 하는 점심식사..
스승의 날 때마다 찾아오는 제자들...
일상의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꽃과 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었음을 이제서야 하나 둘 깨닫게 된다.

2021년 대학의 교수이자 보컬리스트인 김세진을 만나게 되면서 이 곡을 녹음하게 되었다.
보컬리스트 김세진은 과거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실력파 가수이다.
그가 가진 슬프고도 호소력있는 음색과 특별한 감성이 이 곡의 느낌과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함께 제작하게 되었다.

2022년 12월 Producer TENKIM(김일영)

 

김일영-꽃 (Feat. 김세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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