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가을 [듣기/가사]

오늘-가을

오늘의 Today  Monologue  프로젝트가  두 번째 곡 ‘가을’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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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가을 가사

비가 내리네 낙엽이 지네
지친 하루가 편안히 쉬려하네

바람이 부네 가을 또 가네
겨울은 벌써 살며시 다가오네

붉게 물든 태양 온종일 노래하고
하얀 구름 베개 삼아
가만히 기댄다

붉게 물든 태양 온종일 노래하고
파란 하늘 내려놓고
어느새 잠든다

오늘-가을

'오늘’ 들려드릴 두 번째 노래 [가을]

‘오늘’ 멤버들이 서로 다른 시기에 개인적으로 썼던 곡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오늘’의 Today ? Monologue  프로젝트가 ‘키다리 나무’에 이어 두 번째 곡 ‘가을’을 발매한다.

신곡 ‘가을’은 부지런히 하루를 보낸 존재들이 가을의 석양과 함께 하루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오늘’ 특유의 소박한 가사와 간결한 리듬으로 표현한 곡이다. 

계절의 끝자락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오늘’의 두 번째 독백 ‘가을’이 고단한 하루를 위로하는 휴식 같은 곡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 

[ Monologue #2 가을]

문득 바라본 가을 오후의 석양에서 더 이상 슬픔도 안타까움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하루를 충실히 보낸 존재들의 고단함이 보일 뿐

 “늦은 가을 날 마주한 석양을 보며 한 해를 충실히 보낸 건 자연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다가올 밤과 겨울은 고단했던 하루, 한 해를 휴식으로 다시 채울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더 이상 밤과 겨울이 외롭고 적막하고 앙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가을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