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지-스무살 소원 (최강배달꾼 OST)[듣기/가사]

안수지-스무살 소원 (최강배달꾼 OST)

안수지가 부른 열세 번째 최강배달꾼 OST 넘버 '스무살 소원(Wishes When Twenty)'이 정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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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지-스무살 소원 가사

푸른 밤 시간이 멈춘 내방
소리 끈 티비엔 춤추는 불빛

가만히 앉아 벽을 보다가
숨처럼 내뱉는 마음

내 맘이 내 말을 듣지 않아서
시들어가는 소원들이
꿈처럼 꽃처럼 다시 손 내밀어
따스하게 나를 채우길

하얀 봄 뒤에 찬란한 여름
스무 살 혼자 걸어가던 거리

그 날을 찾아 거슬러 올라
잔잔히 부르는 기억

내 맘이 내 말을 듣지 않아서
시들어가는 소원들이
꿈처럼 꽃처럼 다시 손 내밀어
따스하게 나를 채우길

내안에 바람이 모두 지나면
잊혀져 가던 새날들이
시리게 푸르게 다시 되살아나
조용하게 나를 깨우길

안수지-스무살 소원(Wishes When Twenty)(최강배달꾼 OST)

어느 새벽 텅 빈 방에 홀로 앉아 있다가 떠오른 생각 

'스무살 나의 소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정신없이 흘러가는 청춘의 시간 속에 한 장의 사진처럼 정지된 화면으로 남아 있는 어릴 적 소원, 그 맑은 바람들이 내 안에 다시 깨어나길 바라는 노래.

「스무살 소원」

피아노와 보컬, 두 파트의 절제된 연주만으로 새벽의 감성과 쓸쓸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이 곡은, 특별히 템포를 정하지 않고 두 연주자의 호흡만으로 녹음이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운다. 

'최강배달꾼' 두 주인공의 당당하고 밝은 모습, 그 안에 가려진 외로운 고민들에 잘 어울리는 피아노 발라드 '스무살 소원'이 가을과 어울리는 싱어송라이터 안수지의 목소리로 찾아온다.

 

 안수지-스무살 소원 (최강배달꾼 OST)[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