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통-마음[듣기/가사]

최보통-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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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통-마음 가사

그대의 마음은 호수 같아
어느 시 한 구절처럼
나 그대에게 갈 테요
밤새 노를 젓는 사공처럼

그대 먼 곳으로 가도
난 외롭지 않아
어느 공간 그 속에서
그댄 웃고 있을 테니

그대의 마음은 호수요
나 노를 저어 가리오
긴긴밤이 지나도록

거친 바람 불어와도
나는 두렵지 않아
먼 곳에 그대 있다 해도
어디든 나갈테요

그대의 마음은 호수 같아
어느 시 한 구절처럼
나 그대에게 갈 테요
밤새 노를 젓는 사공처럼

최보통 [보통의 어쿠스틱] 최보통-마음

최보통의 열 번째 이야기, '보통의 어쿠스틱'입니다.

가을이 되니, 마음이 소소해 집니다. 

바람이 부니, 마음이 허전해 지구요, 누구에겐가 달려가서 마음을 고백하고 싶기도 합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그런 마음은 점점 깊어지겠죠.

누군가가 지금 곁에 없다면, 빈자리가 더욱 커지기도 하겠죠.

당신의 옆에 있는 누군가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좋은 계절입니다.

시간은 정신 없이 흘러가지만, 반추하지 않고 놓아두면, 의미 없는 공백이 깊어 지기도 합니다.

당분간 최소화된 편곡으로 방향성을 정해서, 보통보통한 어쿠스틱 곡들을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소소하고, 긍정적이고, 에너제릭한, 그런 계절을 보내시길요..

- 최보통 

[Credit]

1. 마음

Vocal : 최보통

Recording, Mixing, Mastering : 박상현(Casey)

Artwork Designed : 이종욱

작곡 : 최보통

작사 : 최보통

편곡 : 박상현(Casey)

2. 너없는 아침의 거리(someone's Abbe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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