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낮에 꾸는 꿈
신예 곁에가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낮에 꾸는 꿈 " 을 발표했다.
곁에-낮에 꾸는 꿈 바로듣기
곁에-낮에 꾸는 꿈 가사
두 손 꼭 잡고 걷는
따스한 햇살 꽃 핀 공원에
그대 좋아하는 해바라기 한 송이
그댈 닮아 더욱 빛나네
토라진 그대 웃는 그대
꼭 상상했던 그 모습 같아서
사랑한다는 그대 입술에
조용한 미소로 사랑한다
마주 잡은 손이 스치는 옷깃이
매일 그려온 걸까 똑같아서
오래 그려왔던 만큼 지워지지 않게
깨지 않고 머무르게
떠나는 그대 우는 그대
꼭 지우고 싶던 모습 같아서
미안하다는 그대 입술에
조용한 미소로 잠에 든다
마주 잡은 손이 스치는 옷깃이
매일 그려온 걸까 똑같아서
오래 기다렸던 만큼 지워지지 않게
깨지 않고 머무르게
두 손 꼭 잡고 걷는
따스한 햇살 꽃 핀 공원에
그대 좋아하는 해바라기 한 송이
그댈 닮아 더욱 빛나네
곁에-낮에 꾸는 꿈
낮잠은 길게 수면하지 않는다. 그래서 비교적 달콤한 꿈을 꿀 때가 많다. ’낮에 꾸는 꿈‘은 그러한 달콤한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꿈을 꾸는 듯 달콤함을, 노래가 진행될수록 달콤함은 현실을 마주하면서 점차 쓸쓸한 마음을, 잊고 싶었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노래의 첫 가사 ‘두 손 꼭 잡고 걷는 따스한 햇살, 꽃피운 공원에, 그대 좋아하는 해바라기 한 송이, 그댈 닮아 더욱 빛나네’ 이 첫 소절에서는 행복한 꿈을 꾸는 듯한 밝은 목소리지만 노래의 마지막에 한 번 더 같은 소절이 반복될 때는 이미 현실을 알면서도 모든 걸 부정하고 다시 단잠에 빠지고 싶어하는 슬픈 마음을 담아냈다.
이처럼 같은 가사에 대립하는 ‘곁에’의 두 감정에 집중해 감상하면 더욱 깊은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보컬의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피아노 연주가 더욱 가사와 감정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편곡이다.
Directed by 권성민
Composed by 김화랑
Lyrics by 김한별, 김화랑
Arranged by 권성민, 김화랑
Vocal by 김한별
곁에-낮에 꾸는 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