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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oco,로꼬-A.O.M.G.[가사/듣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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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로꼬-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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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로꼬-A.O.M.G. 가사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ALL OF MY GOOD DAYS
내 삶은 탈색한 듯 노란색
머리 색깔도 따라 노랗게
2012년의 그 초라했던
날 기억하는
여러분들과의 공감대
모르는 척하지만
걔네는 전부 다 알고 있어
보이잖아 발바닥 밑에 공기
난 날고 있어
눈을 감고 같이
미래를 내다보고 있던
친구는 단지
로또 당첨번호 몇 개만을
알고 싶어 했고
난 일어났지 매일
새까만 아침에
알코올로 가득 채운
술잔보단 아침에
그대로 방에 갇힌 채
흥얼거렸던 멜로디가
방문을 뚫고
무대로 뻗어 나갔으니까
누구는 여전히 못 믿어
우리도 가끔은
실감이 안 나는 현실 속
영화보다 더 지나친
다큐에 벙찌고
지금은 간지럽지도 않아
꼰대들의 손찌검
호랑이가 내 앞에
우리 엄마는 장 보러 C CLASS
난 소변 볼 화장실을
고르고 있어 집에서
은행원이던 엄마를 명예퇴직에
이젠 고객이 한 명이라
세기 수월해진 지폐
밤을 하얗게 칠했으면 해 너도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아침을 겪었어도
한 가닥 한 가닥
다 색이 배어있을 거고
비로소 빛을 보면 돼
그게 내가 말한 노란색의 정도
밤을 하얗게 칠했으면 해 너도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아침을 겪었어도
한 가닥 한 가닥
다 색이 배어있을 거고
비로소 빛을 보면 돼
그게 내 노란색의 명도
BLEACHED


'로꼬' [BLEACHED]Loco,로꼬-A.O.M.G.

Bleached : [intransitive, transitive] to become white or pale by a chemical process or by the effect of light from the sun; to make something white or pale in this way.
 
2014년 발매한 EP [Locomotive] 이후 '로꼬'의 기관차 같은 질주는 계속됐다. 아무도 그를 모르던 때 참가자로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둔 3년 뒤 같은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가 하면, "감아" 이후 "니가 모르게", "RESPECT", "GOOD", "너도", "남아있어"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차트를 점령하며 어느덧 그의 이름 앞에는 '신예'라는 수식어 대신 '음원 강자'라는 타이틀이 자리하게 됐다.

빠른 속도로, 그러나 어느 것 하나 건너뛰지 않고 차근차근 성실하게 성장해온 '로꼬'의 음악과 삶은 이제 지난날과는 다른 밝은 빛을 띠고 있다. [BLEACHED]는 표백, 탈색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로, 검고 어두운 상태에서 밝은 노란빛의 상태로 변화하는 그 과정에 로꼬 자신의 변화한 삶을 빗대어 표현한 제목이다. '로꼬'는 자신의 첫 정규앨범 [BLEACHED]에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어느덧 노란빛으로 밝게 물든 현재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며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회상과 현재에 대한 감사, 그리고 다시 나아갈 앞날에 대한 다짐을 새겨 넣었다.


Loco,로꼬-A.O.M.G.[가사/듣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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