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go yoon(그리고 윤)-장마 (With 동하) [가사/듣기]

grigo yoon(그리고 윤)-장마 (With 동하)

동하가 참여한 신예 그리고 윤 (grigo yoon) 의 첫 디지털 싱글 " 장마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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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go yoon(그리고 윤)-장마 가사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잠에서 깨어
아무렇지 않은 듯한 밖을 나가보면
아무렇지 않은 아주 평범한 나인데

비가 내리면 가파른 숨이 차올라
멎은 듯한 모습들이 빠져나와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만 어떻게 해야

아주 가녀린 이슬비마저도
내게 닿으면 새파란 멍이 들듯이
빛바랜 기억들이 짙어져
멎은 듯한 모습들이 빠져나와

긴 장마가 시작될 무렵엔
너는 내게 찾아와
긴 숨 끝에 말라버린 일상에
먹먹히 스며들어 와

몇 날 며칠 그치지 않는
이 비에 젖어 들어
흐르지 못해 눈가에 잠겨버린
너를 흘리지

grigo yoon(그리고 윤)-장마 (With 동하)

2022년, 아무렇지 않은 날들

Composed by 그리고 윤(grigo yoon)
Lyrics by 그리고 윤(grigo yoon)
Arranged by 데일로그(Dailog), 그리고 윤(grigo yoon)
String Arranged by 문서림
Mixed by 데일로그(Dailog)
Mastered by 데일로그(Da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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