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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아기 천사-제발 (Vocal. 이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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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천사-제발 (Vocal. 이묘)

이묘가 참여한 아기 천사의 디지털 싱글 " 제발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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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천사-제발 가사

오늘은 그날의 얘길 꺼내 볼까
창문 너머 스쳐가는 바람들을 보며
네가 불어온게 언제인지 한참을 생각했지

성글게 짜여진 기억의 조각을
바람은 어떻게든 그 사일 파고들어
다 헤집어 놓고 나를 다시 추운 어느 밤 그날로 데려가

제발 그 말만은 하지마
흐려진 마음에 아파하는 널 볼수가없어
행복했던 것만 마음에 담아 덮어두고서 나를 지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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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가득 머금은 목소리로 넌
아무것도 몰랐다며 내게 말을 하던
모습이 떠올라 나는 다시 깊고 어둔밤 속을 떠내려가

제발 그말만은 하지마
흐려진 마음에 아파하는 널 볼수가없어
행복했던 것만 마음에 담아 덮어두고서 나를 지워

미안하다 하지마 사랑했던 것 뿐야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나에겐 부담이었어

미안하다 하지마
널 사랑했다는 그 한가지만 믿어주면 돼
고마웠던 것만 마음에 담아 덮어두고서 다 잊는 거야​

아기 천사-제발 (Vocal. 이묘)

1989년부터 2년여 동안 활동하면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아기천사’가, 무려 30여년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 당시의 곡들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다듬어 내놓는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아직도 좋은 음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었다.

 


이 후, ‘아기천사’의 작곡자 ‘원경’은 리메이크가 아닌, 어느새 먹어버린 나이의 무게가 무색할만한 풍부한 감성으로 신곡들을 만들어내게 되었고, 이를 한곡씩 발표하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

그 첫번째 작업물로 이번에 릴리즈 된 ‘제발’은 몽글한 느낌의 멜로디로 밑그림을 그리고, 함께 작업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따스한 가사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곡이다.

이런저런 복잡한 편곡을 배제하고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도록 담백한 목소리와 깔끔한 피아노만으로 채워진 ‘제발’은, 신인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묘’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참여해주었으며,

‘아기천사’의 멤버였으며 지금도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ashtray’가 리메이크 작업때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진한 커피에 따뜻한 느낌의 감성 한 스푼 하시길..

Executive Produced by 원경
Produced by ashtray
Vocal Directed by 원경 , ashtray

 

아기 천사-제발 (Vocal. 이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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