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애플-비, 나, 버스[듣기/가사]

메리애플-비, 나, 버스

메리애플-비, 나, 버스 바로듣기

메리애플-비, 나, 버스 가사

비 내리는 날 버스를 타면
음악을 들으면 나는
알 수 없는 기분이
왜 드는 건가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어두운 밤의 창문에 비친
큰 버스 안에 보이는
나의 눈이 서글프게 느껴지네요
잠이 오지 않는 조
용한 공간 속에서

얼굴에 떨어지는 눈물이
창문에 묻어가는 빗물이
저 밖에 흔들리는 음악
내 슬픔을 말해주네요

창 밖엔 길을 달려가는 차들과
가까이 있다 금세
멀어지는 나무들
왜 나는 두렵고 또 슬픈 건가요
그대가 말해줄 수 있나요

스쳐 지나는 기억 속에서
나의 마음을 느껴요
괜히 더 슬픈
음악을 듣고 들어요
마치 그 노래의 주인공처럼

얼굴에 떨어지는 눈물이
창문에 묻어가는 빗물이
저 밖에 흔들리는 음악이
내 슬픔을 말해주네요

창 밖엔 길을 달려가는 차들과
가까이 있다 금세
멀어지는 나무들
왜 나는 두렵고 또 슬픈 건 거요
그대가 말해줄 수 있나요
그대가 안아줄 수 있나요

창 밖엔 길을 달려가는 차들과
가까이 있다 금세
멀어지는 나무들
왜 나는 두렵고 또 슬픈 건가요
그대가 말해줄 수 있나요
그대가 안아줄 수 있나요
그대도 느끼고 있나요

비 내리는 날 버스를 타면
음악을 들으면 나는

메리애플-비, 나, 버스

메리애플 (Merry apple) [10월이 기억하는 밤]

비 오는 날, 어두운 하늘에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기분.

그리고 슬픈 노래를 틀게 되는 버스 안의 나.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가라앉는 마음은 왜일까.

그때가 생각난 걸까, 지금이 힘든 걸까, 아니면 앞으로의 날들이 두려워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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