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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이은하 투병, 이은하-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가사/듣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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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 이은하-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가수 이은하가 척추 분리증과 쿠싱 증후군으로 투병중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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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 이은하-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2013년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KBS2 TV 소설 '은희' 의 주제가 "나에게 사랑이란건"로 OST까지 영역을 넓혀왔던 명품가수 '이은하'가 또다시 OST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러 돌아왔다.

현재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는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 의 주제곡인 "보고 싶었다는 그 말"은 극중 세모녀의 인생역정을 특히 자식을 바라보는 어미의 애타는 심정에서 외롭고도 애절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OST가 특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가수 '이은하' 본인의 인생역정이 겹쳐져서 일것이다.



그녀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희귀한 증상으로 투병중임을 공개하여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는데 한편으론 수술 없이 본인의 의지로 견디면서 근육을 발달시키고 있는 힘든 선택을 하여 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렇게 굳은 의지가 통해서일까 그의 노래는 한층 더 파워풀해져서 도입부분부터 낮지 않은 음을 전성기 때처럼 시원하게 주욱 뽑아주고 있고 이내 원숙한 창법으로 셈과 여림을 교차하며 그녀만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해준다. 격정적으로 몰아치는 후렴에서는 마치 밀려오는 파도처럼 애절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노랫말이 시작되어 때로는 피 끓는 심정이 '크라잉 창법'을 넘나들며 듣는이의 가슴을 아프게도 한다.



여느 곡처럼 나즈막하게 낮은음부터 시작하여 점점 고조되는 스타일이 아닌, 거의 같은 음역대에서 도입도 표현해야 하고 후렴도 표현해야 하는 다소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녀이기 때문에 더욱 잘 소화해내지 않았나 하는 것이 음악제작진들의 전언이다.

이은하는 자신이 앓고 있는 쿠싱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서 “살이 찌면 보통 손부터 쪄야 하는데,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생긴다. 다리도, 배도, 광대뼈도”라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척추 분리증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픈데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 나는 노래를 해야 돈을 번다. 그런데 내가 누우면 당장 돈을 벌 사람이 없다. 버티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았더니 부작용과 갱년기 증상으로 쿠싱 증후군이 생긴 거다”라고 병이 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팝 발라드 음악과 디스코 댄스 팝 음악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였고 "디스코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김수희, 혜은이 등과 아울러 1980년대 디바 트로이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은하의 대표곡으로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봄비》, 《겨울 장미》, 《돌이키지마》,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님마중》, 《아리송해》 등이 있다.

 

이은하 투병, 이은하-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가사/듣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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