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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두려움은 없었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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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두려움은 없었네

뮤지션 정원영은 1일 정오 미니앨범 ‘Table Setters(타이틀곡, 두려움은 없었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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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두려움은 없었네

마음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3년만의 새 음악
담담하게 마음 속 풍경을 그리다



뮤지션 정원영이 약 3년 만에 새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정적인 감수성도 여전하다. 총 3곡으로 구성된 디지털 앨범으로, 14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우리 곁에 머물지만, 여운이 길게 남아 마음속 어딘가에 떠돌아다닐 것 같은 음악들이다.

첫 곡인 '친구에게'는 갑자기 세상을 등지게 된 친구에 관한 음악으로, 정재일이 오케스트라 편곡과 기타 연주로 함께했다. 'Never let me go'는 정원영 특유의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곡으로, 소리와 소리 사이로 어떤 풍경이 흐릿하게 스쳐 지나가는 듯한 느낌도 든다. 마지막 곡인 '두려움은 없었네'는 날이 서 있는 듯한 가사에 베일 것 같으면서도, 따스함을 더해주는 정원영의 키보드 소리로 인해 아슬아슬한 균형을 찾는다. 


이번 음악들은 대체로 담담한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 시선은 어떤 상황에서는 우릴 감싸 안고, 또 다른 상황에서는 밖으로 내어보내기도 한다. 우리가 함께 이 음악을 들으며 마음속에 어떤 풍경을 그리게 된다면, 무척 쓸쓸하고 또 아름다울 것 같다.

※ [Table Setters]는 정원영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기 기획된 미니앨범 프로젝트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차가운 겨울을 버텨내며 만든 음악들을 이번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다가올 뜨거운 여름과 선선한 가을에 새로운 음악으로 한 번씩 더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곡 소개
01) 친구에게

02) Never let me go

03) 두려움은 없었네 

 

 정원영-두려움은 없었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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