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도-스치듯, 봄 (Feat. 곽예인) [가사/듣기]

꽃파도-스치듯, 봄 (Feat. 곽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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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도-스치듯, 봄 가사

이 밤, 꽃 향기 같은 설레임
봄바람 내 맘을 두드려요
그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매일 별다를 게 없던
평범한 동네 그 길에서
그때 그대 왜 나에게
그런 표정 지었나요

이 밤, 꽃 미소 같은 설레임
봄 바람 내 맘을 흔들어요
그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매일 별다를게 없던
평범한 일상 그 속에서
그 때 그대 왜 나에게
그런 표정 지었나요

둠둠 꽃 미소 같은 설레임
봄 바람 내 맘을 흔들어요

둠둠 꽃 미소 같은 설레임
봄 바람 내 맘을 두드려요

그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그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그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꽃파도-스치듯, 봄 (Feat. 곽예인)

어느 날 문득 불어오는 바람에, 스쳐 지나갔던 사람을 떠올려 본다.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이지만 

그 날의 기분, 그 사람의 표정, 말투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우리에게 봄은 어떠한 계절 그 이상이다. 

어쩌면 설렘이라는 느낌, 그 감정 자체가 ‘봄’이 아닐는지.

봄은 시도 때도 없이 문득,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익숙한 향기에 찾아온다.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아무런 준비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봄은 스친다.

 

꽃파도-스치듯, 봄 (Feat. 곽예인)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