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Addict (벤에딕트)-니 생각만 [뮤비/가사/듣기]

BenAddict (벤에딕트)-니 생각만

벤에딕트(BenAddict)가 세번째 디지털 싱글 '니 생각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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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Addict (벤에딕트)-니 생각만 가사

너와의 연이 끊기고 나서
내 하루는 참 더디게 흘러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나 혼자 여기 멈춰서
난 오늘도 니 생각만 했어
넌 그렇지 않겠지만
내겐 가끔 딴 생각드는게
그게 참 반가워

눈꺼풀안에 널 그려넣은듯이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너만 보여
내 머리속에 널 새겨넣은듯이
술에 취해봐도 술을 깨어봐도
니 생각만

Ooo - 니생각만
Ooo - 니생각만

니가 없는 방안에 시계초침 소리는
유난히도 커
너와 나눈 추억,니가 했던 말들
언제쯤 잊을까

시간을 빨리 감고싶어
니가 흐릿해질때 까지
아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널 놓치기 전으로

넌 내 몸속에 흐르는
뜨거운 피처럼
내겐 필요한 존재였지
이제 그 피는 다 식어버려
내 심장은 뛸수조차 없겠지
시간은 약이라 하는데
그약은 내게는 너무 써
그약을 아무리 털어 넣어봐도 난
니 생각만

Ooo - 니 생각만
Ooo - 니 생각만

Time is fleeing
But I keep on bleeding
Inside this prison of my mind

Time is fleeing
But I keep on bleeding
Someone get me out of here
Someone get me out of here

BenAddict (벤에딕트)-니 생각만

벤에딕트가 선보이는 그의 세번째 디지털 싱글 '니 생각만'은 벤에딕트 특유의 감성과 미니멀한 편곡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니 생각만'은 이별 후 더디게 흘러가는 시간과 그 시간 속에서 연이 끊겨버린 연인에 대한 생각만 할 수밖에 없는 화자의 마음을 덤덤하게 그리고 있다. 벤에딕트가 직접 작곡, 작사한 이번 곡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 그리고 후렴구에 나오는 신스 패드로 구성되어 나머지 빈틈을 그의 보컬이 채워주도록 편곡되었다. 

도입부에 속삭이는 듯한 보컬과 중반부에 리드미컬하고 애절한 보컬이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직설적이면서도 시적인 가사말 중에서 특히 ＂눈꺼풀 안에 널 그려넣은듯이 눈을 떠봐도, 눈을 감아도 너만 보여,＂ ＂넌 내 몸속에 흐르는 뜨거운 피처럼 내겐 필요한 존재였지. 이제 그 피는 다 식어버려 내 심장은 뛸 수 조차 없겠지,＂ 등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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