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스물-텅 빈 물음 [가사/듣기]

열아홉스물-텅 빈 물음

감성 여성 듀오 '열아홉스물’이 싱글 '텅 빈 물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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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스물-텅 빈 물음 가사

한걸음
이제 겨우 한걸음인데
커다란 발자국
누구의 몫일까

아직 보이지 않는
그 곳에 닿고 싶은데
발걸음이 무거워
한없이 그 자리에

조용한 새벽과 같은
이 어둠과 차가운 공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여기에 나
언젠가 그 곳에 가면
내가 걸어온 이길
잊어버리려나 어쩌면 난

늦은 밤 잠에 들기 전
의미 없는 생각들
언제나 그 끝에선 I cry

조용한 새벽과 같은
이 어둠과 차가운 공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여기에 나
언젠가 그 곳에 가면
내가 걸어온 이길
잊어버리려나 어쩌면

소리 없이 지나가는 파도에
난 흔들리곤 해
이 아픔에 무뎌지는 그 날
멈출 수 있을까

조용한 새벽과 같은
이 어둠과 차가운 공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여기에 나
언젠가 그 곳에 가면
내가 걸어온 이길
잊어버리려나 어쩌면

조용한 새벽과 같은
이 어둠과 차가운 공기
기댈 곳 하나도 없는
여기에 나
이 길을 지나
내가 바라는 그 곳
갈 수 있으려나 어쩌면 난

열아홉스물-텅 빈 물음

불안정한 열 아홉 살과 스무 살. 아이이지만 어른이고 싶은 나이인 철부지 시절에 만나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이젠 같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려 한다. 포근한 목소리와 따듯한 피아노, 감성 여성 듀오 '열아홉스물’.

'텅 빈 물음'

모든 일의 시작점에는 목적지에 대한 과정을 보며 두려움, 막막함, 할 수 있을까? 라는 자신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한다. 하지만 내딛지 않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 누구나 겪는 시작들 속에서 우리가 겪은 모습을 담아냈다. 텅 빈 물음은 삼켜두고 첫 시작을 하는 그녀들의 행보를 기대한다.

모든 이들의 용기 있는 첫 시작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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