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orable(유도러블)-비가 오는 거리[가사/듣기]

Udorable(유도러블)-비가 오는 거리

유도러블 (Udorable)이 싱글 앨범 "잔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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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orable(유도러블)-비가 오는 거리 가사

그대를 만났던 날
그날도 비가 내렸지
하나밖에 없던 우산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대의 옅은 미소가
자꾸 생각나네요
어디 있을까요
언제든 갈수 있는데
지금 밖에 나가면
그댈 볼 수 있을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갈 준비를 하는 나 오늘도
지금 밖에 나가면
그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가죠
그대와 함께 걷던
좁은 골목길에는
우리의 모습 아련하게
눈앞을 스쳐가네요
그대의 작은 흔적이
여기 남아있네요
이제는 저 멀리 떠나간
그대인데도
지금 밖에 나가면
그댈 볼 수 있을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갈 준비를 하는 나 오늘도
지금 밖에 나가면
그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가죠
지금 밖에 나가면
그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가죠

Udorable(유도러블)-비가 오는 거리

어느 날, 문과대 앞에서 싱어송라이터와 뮤지컬 계의 두 새싹이 만나 유도러블 (Udorable)을 결성했다! 작사, 작곡을 하던 유승연 (Yuldia)의 노래를 김도래가 한번 불러보면서 이들의 콜라보가 시작된 것이다. 그 후 자연스레 첫 번째 앨범 [잔잔]을 발매하게 된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잔잔하고 덤덤한 세 가지 감정이 담겨있다. 지친 일상 속에 오늘 하루는 쉬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하루쯤은＂, 그대가 떠난 자리에 홀로 남아 지난날을 떠올리는 ＂빈자리＂, 비가 내리는 창 밖을 보며 사랑하는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비가 오는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쯤은＂과 ＂빈자리＂는 단순한 코드의 피아노 솔로 곡으로 유도러블 (Udorable)이 가장 잘 사용하는 스타일이며, 감정 본연의 느낌에 충실하였다. 타이틀 곡 ＂비가 오는 거리＂는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2절부터 스트링 편곡이 가미되어 감정의 무르익음을 좀 더 뒷받침하려고 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시작하는 유도러블 (Udorable)의 음악이 사람들 마음속 한 편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Credit]

첫 앨범이라 모든 게 서툴렀던 저희를 너무 많이 도와주신 셀프노트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완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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