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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피닉스(Phoenix)-J-Boy [가사/듣기/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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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Phoenix)-J-Boy

아름다운 밴드 'Phoenix'의 새 앨범 [Ti Amo]가 드디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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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Phoenix)-J-Boy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밴드 'Phoenix'의 새 앨범
가장 어두운 곳에서 찾아낸 찬란한 낭만, [Ti Amo]
 
"지금까지 밴드가 보여준 음악 중 가장 적극적인 낭만이 담겼다" – New York Time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밴드 'Phoenix'의 새 앨범 [Ti Amo]가 드디어 공개됐다. 전작 [Bankrupt!]에서 한국을 비롯, 동양적인 사운드에 심취했다면 이번에는 이태리를 중심으로 그들이 직접 경험한 유러피안 감성을 담았다. 파리 교외 베르사유에서 자란 친구이자 형제 'Christian Mazzalai (기타)', 'Thomas Mars (보컬)', 'Laurent Brancowitz (기타,키보드)', 'Deck d'Arcy (베이스)' 가 모여 지금까지 6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비롯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에 오르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록 밴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새 앨범에서 밴드는 고향인 프랑스는 물론이고, 라틴어, 그리스어, 이탈리아어 등을 구사하며 그들이 가진 유러피안 정서를 아낌없이 드러내 보인다.
 
밴드가 이번 앨범의 작업을 시작했던 2014년은 파리 테러로 전 세계가 침울했던 때였는데, 이 때를 회상하면서 기타리스트 'Laurant Brancowitz'는 "우리가 깨닫기도 전에, 주변의 모든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고 회상한다. 이런 상황에서 밝은 멜로디의 음악을 작업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었지만, "음악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힘 중에 하나는 치유"라는 걸 깨닫고 새 앨범 작업에 매진했다고 한다.
 
'Just Because of You'의 약자를 모아 만든 매력적인 타이틀의 첫 싱글 [J-Boy] 에서 보여준 로맨틱하면서도 초현실적인 사운드를 지나, 밴드가 느낀 80년대 프렌치 음악 씬에 대한 향수가 담긴 [Ti Amo],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해변을 음악 속에 그대로 옮긴 듯한 "Goodbye Soleil", 낭만적인 미드 템포의 레트로 팝 "Fior Di Latte", 디스코 풍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사운드 "Fleur De Lys", 인상적인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는 "Role Model", 'Thomas Mars'의 나레이션이 돋보이는 마지막 트랙 "Telefono"까지 그들이 지난 시간 동안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사운드를 총 10곡의 트랙으로 펼쳐 보인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가로운 여름 날을 떠올리게 하는 'Phoenix'의 새 앨범 [Ti Amo]는 분명 낯선 감수성이 담겨 있지만, 지금까지 그들이 그려온 섬세한 여섯 개의 작품 옆에 편안히, 순식간에 자리를 잡는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찾아낸 'Phoenix'의 찬란한 낭만 [Ti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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