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가수 한옥정-내 고향[가사/듣기]

탈북가수 한옥정-내 고향

탈북가수 한옥정(40)씨가 싱글앨범‘내 고향’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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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정-내 고향 가사

떠나올땐 가는길 

이리멀줄 몰랐었고

가고파도 못갈줄 

생각조차 못했었네

철조망이 녹쓸어도 

끊어지지 아니하고

시간가도 언마음은 

녹여지지 않는구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내 고향 갈수있나

언제까지 울어야만 

내 집에 갈수있나

솔솔부는 바람아 

우리고향 함께 가자

임진강의 맑은물 

너도나랑 함께 가자

언제까지 기다려야 

내 고향 갈수있나

언제까지 울어야만 

내 집에 갈수있나

솔솔부는 바람아 

우리고향 함께 가자

임진강의 맑은물 

너도나랑 함께 가자

솔솔부는 바람아 

우리고향 함께 가자

임진강의 맑은물 

너도나랑 함께 가자

탈북가수 한옥정-내 고향

올해 2018년은 남북분단 73년이 되는 가슴아픈 해입니다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가슴아픈 노래를 부른지 40여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아직도 둘로 나눠져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통일의 봄바람이 솔솔 불어와 얼었던 마음이 봄날의 눈석이마냥 녹아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를 실향민어르신들과 탈북민들, 이 땅에 모든 이산가족분들에게 바칩니다.

내 고향 ... 정말 가고싶습니다.

평안남도 평성에서 태어나 북한 예술선전대 가수로 활동하다 1998년 중국으로 탈북한 한옥정씨는 2003년 한국에 정착한 후 서울예술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2006년 걸그룹 ‘달래음악단’리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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