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딘-만두 (Feat. 서다람)[가사/듣기]

온딘-만두 (Feat. 서다람)

신예 아티스트 ‘온딘’의 데뷔 싱글 ‘만두’가 공개됐다.

온딘-만두 (Feat. 서다람)바로듣기

온딘-만두 가사

안녕 나는 만두 혼혈멍멍이

다리는 짧고 허리는 길어

그래도 잘만 걷고 잘만 뛰는 걸

다 날 더러 예쁘다하지

안녕 나는 만두 여자멍멍이

까매서 밤엔 안보인대

그래도 윤기 나고 참 예쁜 걸

다 날 사랑스럽다 하지

가끔 밖에서 뛰놀고 싶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게 더 좋아

하지만 한 번 쯤 나가고 싶어

궁금한 게 너무 많은 걸

진흙 묻히고 풀에 스치고 싶어

바람이 귀를 간지럽히는 그 느낌

물에 빠지고 헤엄을 치고 싶어

내 발바닥을 간지럽히겠지

새를 쫓아가고 사냥하고 싶어

바람이 코를 간지럽히는 그 느낌

친구 만나서 장난을 치고 싶어

나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그 느낌

가끔 밖에서 뛰놀고 싶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게 더 좋아

하지만 한 번 쯤 나가고 싶어

궁금한 게 너무 많은 걸

진흙 묻히고 풀에 스치고 싶어

바람이 귀를 간지럽히는 그 느낌

물에 빠지고 헤엄을 치고 싶어

내 발바닥을 간지럽히겠지

새를 쫓아가고 사냥하고 싶어

바람이 코를 간지럽히는 그 느낌

친구 만나서 장난을 치고 싶어

나의 마음을 간지럽히네

(꽃도 먹어보고 눈도 먹어볼래

입안에 사르르 녹아드는 느낌)

꽃은 언제피고 눈은 언제 올까

나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드는 느낌

온딘-만두 (Feat. 서다람)

바깥세상이 너무나도 궁금한 아기 강아지 이야기

강아지가 보는 세상을 그린 곡 ‘만두’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대사 중 하나이다.

우리 생활에 이미 깊게 들어와버린 수많은 반려동물들, 그 중 가장 가까운 건 단연 강아지. 

말도 못하고 몸집도 작은게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의지가 된다.

 

강아지의 시선은 어떨까. 

그 순수한 마음은 어느새 귓속을 타고 복잡했던 머릿 속을 정리해주는 듯 하다.

온딘-만두 (Feat. 서다람)[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