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철 기억 [듣기/가사]

신경철 기억 

신경철이 두번째 싱글 " 기억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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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기억 가사

빗소리가 잦아들던 밤이었어

그 소리에 숨죽여 귀를 기울이면

푸른 구름 우산 곱게 접어주던

그 날의 니가 손 흔드네

그대여 잘 있었나요

그대여 많이 기다렸나요

당신이 그곳에 머문 흔적들

나는 기억해 아직 까지도 그래

거친 숨이 차오르는 날이었어

사람들 틈으로 니가 아른거려

회색 하늘 앞에서만 머무른 건

그림자 너이길 바랐을까

그대여 어디 있나요

그대여 여기 온 적 없나요

여기에 이곳에 한번이라도

그대를

그대여 어디 있나요

그대여 보고 싶어요

여기에 이곳에 한번이라도

볼 수 있으면 말할 수 있으면

신경철 기억

'신경철'의 두번째 싱글 [기억]

 

첫 싱글 ‘인사’에서 보여주었던, 따뜻한 가사와 덤덤하게 툭툭 뱉는 창법으로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었던 신경철은, 그리움, 아련함을 담은 ‘기억’이란 곡으로 돌아왔다. 

 빗소리가 잦아들던 밤, 문득 생각 났던 비오던날의 너, 우산을 접어주던 그 사람, 지나간 ‘그 사람’에 대한 곡으로 그날의 아련함과, 잡지 못했던  아쉬움, 함께하던 날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가사가 주목할 만하다. 당신의 지친 세상에 잠시 쉬어가는 3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신경철 기억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