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찬-밤 [가사/듣기]

전희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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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찬-밤  가사

뚝 한 방울 비가 떨어지듯이 내 안에

고여 있던 깊은 추억이 흘러 내려 

나의 자그마한 방 안에 너의 흔적들이

가득 차 애써 외면하려 했어

작은 점 하나도 펼쳐 보이면 수 없는

밤을 샐 테니까 

흔한 낮과 밤도 기다릴 수 없는 나

이렇게 흐르는 빗물에 젖어 들어

텅 빈 방 혼자 남겨진 우리의 많은 

사진 속 행복했던 좋았던 모습이 떠올라

작은 점 하나도 펼쳐 보이면 수 없는

밤을 샐 테니까

흔한 낮과 밤도 기다릴 수 없는 나

오늘도 너에게 쏟아져 내리려 해

사실 어렵지 않아 떨쳐버리면 

그만인 일인데 애써 

우리의 시간을 떠올려

영영 잊진 않을까 한 번쯤 

날 다시 찾진 않을까 

멈췄던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흘러 내려

그 때 너의 온기

그 날의 너의 말이 지울 수 없어 

아직도 내겐 선명해서

행복했던 우리 시간들을 

부디 아름답게 간직해줘 

널 그리는 밤이면 

빗물 되어 찾아 갈게

전희찬-밤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신인 '전희찬'이 그려내는 이별...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 [ 밤 ]

싱글앨범 [ 밤 ]은 이별 후 외면하려던 추억들이 하나 둘씩 새어 나와,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그리움에 힘겨워하는 쓸쓸하고도 애절한 마음을 '전희찬'의 짙은 감성으로 그려낸 곡이다.

전희찬-밤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