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트리-내가 얼마나 못됐냐면[듣기/가사]

바이올렛트리-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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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트리-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가사

내가 얼마나 너에게 소중했을까
내가 얼마나 너에게 특별했을까
이런 생각에 나의 시간은 멈췄어
우린 서로를 보낼 준비가 안 됐어
아직 나는 너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 많아
아직 나는 너에게
해야 하는 말들이 많아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마지막 너를 안았던
그 순간 내게 묻어온
너무도 익숙했던 그 향기가
내일이 오면 널 다시
내게로 데려다줄 것 같아
미안하단 말도 못 하고
널 기다리고 있어
내가 얼마나 너를
힘들게 했을까
내가 얼마나 너를
울게 만들었을까
아직 나는 너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 많아
아직 나는 너에게
해야 하는 말들이 많아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마지막 너를 안았던
그 순간 내게 묻어온
너무도 익숙했던 그 향기가
내일이 오면 널 다시
내게로 데려다줄 것 같아
미안하단 말도 못 하고
널 기다리고 있어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네가 다른 사람과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말이야
미안하단 말도 못 하고
널 기다리고 있어

바이올렛트리-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2017년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둔 바이올렛트리의 새로운 앨범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

2017년 1월 발매된 바이올렛트리의 두 번째 EP에 이어서 4번째 싱글이 발표되었다.

[내가 얼마나 못됐냐면]은 이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실감하지 못 하는 이별 직후의 감정이 곡의 테마이다. 나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떠한 의미였을지에 대한 ‘내가 얼마나 너에게 소중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이기적이고 못됐지만 내일이 오면 다시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만나길 바라는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음악적으로는 이전까지의 음악에서 사용되었던 기법을 적용한 부분도 있고 유니즌 플레이를 통하여 지금까지 바이올렛트리의 음악적 색깔을 최대한 유지하며 또 다

른 시도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앨범의 커버 이미지는 여러 전시회와 인터넷상에서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보았을 권경엽 화가의 작품이 사용되었다. 서로의 작품에 매력을 느껴 서로 팬이 되었고 이번 곡의 이미지가 권경엽 작가의 작품이 가진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완성되었다. 늦은 봄의 살랑거림과 초여름의 시원함을 담아낸 새로운 싱글이 투어로 인한 잠시의 공백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올렛트리의 마음이 팬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작곡, 작사 : 김서우

편곡 : 바이올렛트리

Cover Art : 권경엽

Mix & Mastering : 박문수(LoudBel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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