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안-너 없는 우산[가사/듣기]

류안-너 없는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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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안-너 없는 우산 가사

맑았던 하늘
어느새 드리워진 먹구름
조금씩 커져가는 빗소리에
세상은 차분해지고

흐릿한 창문
문득 또렷하게 비친 내 모습
조금은 괜찮았어
오늘 이 비가 내리기 전까진

바빠지는 사람들
그 사이에 우산 속 가려진
내 표정이 하늘은 보이나봐

빗방울이 창문을 적시고
내 마음도 흐려지고
그렇게 같이 울어주나봐

우리 함께 쓰던 작은 우산이
이제는 내게 너무도 크게 느껴져
남겨진 우산 안에 너의 빈자리를
흐르는 비에 떠나보내려해

바빠지는 사람들
그 사이에 우산 속 가려진
내 표정이 하늘은 보이나봐

빗방울이 창문을 적시고
내 마음도 흐려지고
그렇게 같이 울어주나봐

가끔은 우산 없이 이 비를 맞아볼까
그러면 너를 빨리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함께 쓰던 작은 우산이
이제는 내게 너무도 크게 느껴져
남겨진 우산 안에 너의 빈자리를
흐르는 비에 떠나보내려해

류안 [너 없는 우산]
무심히 내리는 비와 함께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을 채워주길 바라면서..

류안-너 없는 우산[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