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팔베개 [가사/듣기]

최준혁-팔베개

핫샷의 리더 최준혁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팔베개"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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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팔베개 가사

한 뼘 그 사이로 마주한 두 눈이 좋아서
자꾸만 미소 짓게 돼
이런 날 이해해 주겠니
너를 바라볼 땐 꿈을 꾸는 기분이 들어

이불 밖은 차가워 별수 없잖아
가득 너를 포개어 이야길 나누고파
별들조차 잠들 때까지
밤새도록 속삭이고 싶어
이런 내 맘 알까 몰라

언제라도 괜찮아 얼마든 좋으니까
내 품속에 편히 쉴 수 있다면
좀 더 날 안아줄래? 네가 날 감싸줄 때
시간을 멈추고 싶은 걸 어떡해

부디 행복한 꿈을 여행하길
깊은 잠에 빠진 널 보며
사랑의 주문을 걸어보네
우연인 건지 몰라 혹시 내 맘이
너에게 전해진 걸까
어리광 섞인 잠꼬대 속
웃음 띤 너만 보여 난

이불 속이 따스해 별수 없잖아
머릴 쓰다듬고서 두 볼을 만지고파
바라만 보아도 충분해
날 빼곡히 채운 너이기에
이런 내 맘 알까 몰라

언제라도 괜찮아 얼마든 좋으니까
내 품속에 편히 쉴 수 있다면
좀 더 날 안아줄래? 네가 날 감싸줄 때
시간을 멈추고 싶은 걸 어떡해

보잘것없는 내 한쪽 팔베개에
너라서 그게 너여서 고마워

언제라도 괜찮아 얼마든 좋으니까
내 품속에 편히 쉴 수 있다면
좀 더 날 안아줄래? 네가 날 감싸줄 때
시간을 멈추고 싶은 걸 어떡해

최준혁-팔베개 

핫샷의 리더 최준혁이 오는 27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최준혁의 두 번째 싱글 “팔베개”는 감미로운 일렉기타 선율 위에 최준혁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깊어지는 가을에 듣기 좋은 R&B 장르의 곡으로 전작 “바보가 될까 봐”와는 또 다른 감성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곡의 인트로와 사랑하는 너와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속삭이는 듯한 보컬은 후렴에서 점점 고조되며, 서로의 품속에서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비교적 차분하고 담담한 창법으로 담백하게 청취하기 좋은 보컬은 마치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싱글 또한 최준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으며 아이돌이 아닌 성숙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준혁-팔베개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