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라-나 어쩔 수 없나 봐 [가사/듣기]

태라-나 어쩔 수 없나 봐

감성 보컬리스트 '태라'가 타이틀곡 신곡 "나 어쩔 수 없나 봐"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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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나 어쩔 수 없나 봐 가사

모르겠어 언제부터인지
너 없는 시간이
익숙해져 혼자 있다는 게
당연하게도 외롭지가 않아

그래 다 달라졌나 봐
우리 함께 보낸
모든 날들이
이제 흩어질 시간 인가 봐

미안해 이제 그만하자고
미안해 우린 여기까지라고
언제나 내가 먼저인 날 이해해 줘
나 어쩔 수 없나 봐

언제부터 널 밀어내는 게
어렵지가 않아
사랑했어 딱 지금까지만
우리 둘은
이제 너와 나 남이 되는 거야

미안해 이제 그만하자고
미안해 우린 여기까지라고
언제나 내가 먼저인 날 이해해 줘
나 어쩔 수 없나 봐

멀어져 버린 우리 사이
돌아가려 해봐도
이젠 더 의미 없잖아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아
또 이렇게
내가 먼저인 날 이해해줘
나 어쩔 수 없나 봐

소중했어 너 없는 내가 더
후회하지 않아
고마웠어 좋은 사람 만나
이제 그만 안녕

태라-나 어쩔 수 없나 봐
가을의 문턱에 내리는 강한 소나기처럼 강력한 울림이 있는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리스트 '태라'
'태라' 타이틀곡 [나 어쩔 수 없나 봐] 그녀가 들려주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나 어쩔 수 없나 봐'는 상대에게 이별을 말하는 여자의 입장을 담은 가슴 시린 발라드 곡이다. 이제 더이상 '우리'가 아닌 '나'로서의 조금은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솔직한 마음을 담은 내용의 먹먹한 여운이 전해지는 노래이며 누군가는 나에게 이별을 고한 상대의 입장을, 누군가는 상대에게 이별을 고했던 자신의 입장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사의 내용에 유니크 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표현하는 '태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더해져 슬프면서도 덤덤한 감정이 잘 전달되어졌다.

이번 '태라'의 앨범에는 JTBC드라마 'SKY캐슬' OST '육중완-나만 잘 살면 되지'를 작곡한 '조원일'과 '소울스타-비가 내리는 하루'의 작사가 '김창연'이 곡 참여를 하여 앨범에 완성도를 높였다.
올가을 이번 앨범을 통해 그녀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태라-나 어쩔 수 없나 봐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