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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 (리온)-경춘선 숲길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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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 (리온)-경춘선 숲길

리온 (lion)-경춘선 숲길 바로듣기


리온 (lion)-경춘선 숲길 가사

가을 냄새가 너에게 나는 것 같아
너의 손에 쥔 커피가 말해주잖아
회색 코트가 불러온 우리의 시간들
공릉동 경춘선 숲길에 그려본다네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던
스물둘, 스물하나의 우리
어색한 미소에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대로 우린 입을 맞췄네
어머나 너무 부끄럽잖아
얼마나 시간이 흐른 걸까
난 몰라 얼굴 붉히던 그때
너와 나 그곳에 있었네

lion (리온)-경춘선 숲길 / 보도자료
서울소녀가 추억하는 아름다운 기억의 세 번째 조각은 공릉동에 닿았다.



은은하게 들려오던 기차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낡은 기찻길과 멈춤 표지판. 이제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서글프지만 꽃과 나무, 고양이와 강아지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경춘선 숲길을 채우고 있다.


불어오는 가을바람, 들려오는 나뭇잎 스치는 소리. 그리고 그때의 너와 나를 추억하는 서울소녀.
오랜 시간 동안 묻어두었던 첫 자작곡을 꺼내 그때의 떨림과 풋풋함을 전하고자 한다.
그때의 서울 소녀와 함께 노래 속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리온 (lion)-경춘선 숲길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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