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_gle (몽글)-안녕하신지 [가사/듣기]

mong_gle (몽글)-안녕하신지

싱어 송 라이터 몽글이 첫 Ep앨범 "발아 (BAL-A)"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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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_gle (몽글)-안녕하신지 가사

홀로 앉아 있는
방구석에서 나 얘기를 해
초점 없는 두 눈은 감아
버린 채로 이리저리

뒹굴다 그만
이렇게 할 일이 없었나..
넌 지금 뭐해
나만 그런 거야?
나 혼자만 궁금해 미치는거야

넌 그리 바쁘니
내게 인사 한번 건넬 시간없니?
지금 뭐해? 잠깐 나올래? 네가 보고싶어
네가 없는 밤은 너무 심심한 밤이였어

해는 지고 또 달이
자연스레 손을 흔드네
기척 없는 소식들은
다 잊은 채로 이리저리

뒹굴다 그만
이렇게 할 일이 없었나...
넌 지금 뭐해
나만 그런 거야?
나 혼자만 궁금해 미치는거야?

넌 그리 바쁘니
내게 인사 한번 건넬 시간없니?
지금 뭐해? 잠깐 나올래? 네가 보고싶어
네가 없는 밤은 너무 우울한 밤이였어

Sometimes just
Sometimes just thinking You
What are you
What are you doing now.

Sometimes just
Sometimes just thinking You
What are you
What are you doing now

뭐 그리 바쁘니
내게 인사 한번 건넬 시간없니?
오늘밤엔 내가 니맘 가득히 안녕하신지
이런 의미 없는 안부라도 남겨볼게요

mong_gle (몽글)-안녕하신지

담백한 호소력을 발산하는 [발아], 싱어 송 라이터 몽글의 첫 Ep앨범.

이름 그대로 싹을 틔운다는 뜻을 품고, 첫 인사를 건네는 '안녕하신지' 라는 곡을 타이틀로 수줍게 손을 흔들며 대중들에게 나선다.

미니멀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담백한 목소리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을 노래하며 우리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한 몽글한 응어리들을 건드린다. 너무 익숙해서 나조차 모르던 것들,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익숙지 않은 것들을 풀어내며 함께 호흡하고 출구를 찾아 짙게 호소하고 싶다면 가자, 싹을 틔우러.

01.싹터요

02.안녕하신지
안녕, 나 심심한데 너 뭐해. 눈을 깜빡이며 추파를 던진다.
기다리다 지쳐 해가지고 달이 손을 흔드는 그 시각이 되어서야 슬며시 숨겨둔 마음을 꺼내본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하루, 유독 아무 일도 아무런 연락도 없어 외로움에 뒹구는 날.
그들의 마음속엔 내가 안녕 하신지.

03.늦은 여름 밤,

mong_gle (몽글)-안녕하신지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