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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Fingers (부러진 손가락)-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Love Turning Sour)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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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Fingers (부러진 손가락)-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Love Turning S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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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Fingers (부러진 손가락)-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가사

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쉰내가 코끝을 찌른다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
역겨워 헛구역질 난다

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우유 썩은 냄새가 난다
알면서도 매일 마신다
배가 또 슬슬 아파온다

Broken Fingers (부러진 손가락)-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Love Turning Sour)
안녕하세요 부러진 손가락의 성진입니다. 이번 노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권태기에 대해서 노래했습니다.
그 관계가 꼭 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평생 함께할 것 같았던 오래된 친구일 수도 있고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동료일 수도 있고 심지어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홀해지거나 권태기가 온 관계는 시간이 지나거나 여러 가지 노력으로 극복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노력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처럼 되돌릴 수 없는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관계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더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닐까? 버릴 건 버리고 나와 맞는 새로운 관계에 다시 에너지를 쏟아야 할까?


그래도 함께한 시간이 있는데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여러 가지 고뇌에 대해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미 상해버린 우유를 마시면서 마음이 더 아파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노력해서 되돌릴 수 있는 관계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되돌아와줬으면 하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네요.


Broken Fingers (부러진 손가락)-사랑이 푹푹 썩어간다 (Love Turning Sour)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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