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KA (아스카)-시클라멘 (Cyclamen) [가사/듣기]

ASUKA (아스카)-시클라멘 (Cycl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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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KA (아스카)-시클라멘 가사

너와 함께 보고 싶었어 새파란 하늘
그렇게도 소박한 꿈

밥보다 챙기던
네게서 오던 통화도
실수로도 울릴 일 없네

못해준 게 많아서 가슴 아픈 기억이
너를 두고 혼자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다 아쉽다

나를 보듬었던 손길이 걱정했던 눈빛이
작아지던 숨결이 마지막 그 온기가
그립다 그립다

*아직은 어리고 너무나 여린 꽃
너라는 햇살이 너무나 필요해
아직도 슬프고 너무나 작은 꽃
너라는 손길이 여전히 필요해

너를 감싸 주고 싶었어 새하얀 그늘
그렇게도 모자란 꿈

바쁘다 던지던 네게만 하던 투정도
어딜 봐도 부릴 일 없네
              
잘해 주지 못해서 미안했던 기억이
나만 홀로 남아서 채워가는 시간이
아쉽다 아쉽다

나를 반겨 주던 눈길이 가득했던 사랑이
멀어지던 숨결이 마지막 그 온기가
그립다 그립다

*반복

아직도 슬프고 너무나 작은 꽃
너라는 햇살이 너무나 필요해 필요해

ASUKA (아스카)-시클라멘 (Cyclamen)

소중한 것은 언제나 잃고 나서 깨닫는 것 같다.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니를 그리며 쓴 곡 시클라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낳은 아이의 그토록 바라며 애쓰는 음악을 응원하셨지만, 보란듯이 스테이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철없던 핑크빛 시클라멘과도 같은 여린 아이의 아픔을 담은 곡.
이 세상에 태어나 정말 누군가의 사랑을 듬뿍 받아 커 버린 아이는 이제 그 강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힘으로 힘차게 세상을 향해 달려나간다.
이 험한 세상 속에서도 혼자서 강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토록 응원해 주시던 음악이 곁에 있기때문이다.

기타의 선율이 가슴을 울리는 섬세하고도 깊은 감성의 모던 락.

ASUKA (아스카)-시클라멘 (Cyclamen)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