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카-울었다
인디밴드 피아니카(Pianica)가 디지털싱글 "울었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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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카-울었다 가사
울었다
빗속에 눈을 감추고
한 걸음씩 다가간
너의 기억으로
울었다
빗속에 눈을 감추고
한 걸음씩 다가온
너의 기억으로
까만 길 위로 멀어진 너
차라리 말하지 그랬어
숨조차 쉴 수 없다고
말하지 그랬어
피아니카-울었다
그 한 마디를 하지 못해서 나는, ‘울었다’
피아니카(Pianica), 디지털싱글 "울었다" 발매 - 2019년 11월 27일,
11월, 피아니카가 들고 온 디지털싱글 “울었다”는 가을보다 깊은 사랑 노래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모자란 말도,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자는 넘치는 말도 아닌 사랑의 한 가운데에서 뜻하지 않게 이별을 만나게 돼 더 슬픈 사랑노래인 것.
피아니카의 “울었다”는 헤어진 뒤에야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지만 다시 시작할 수도, 사랑했다는 말을 전할 수도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 사람의 속마음을 노래한다. 가을이라는 계절만큼이나 서정적인 멜로디에 하는 계절만큼이나 절제되어 더 슬프게 느껴지는 노랫말을 얹으면서도 피아니카 특유의 ‘밴드 사운드’를 선보인다.
다 지나갔다고 하기에는 아직 12월이 남아있고, 아직 남았다고 하기에는 11개월이나 지나가버려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도, 다 포기하고 말아버리기에도 애매모호한 11월처럼 끝나지도 남아있지도 않은 사랑의 노래를 전하는 피아니카의 “울었다”는 제목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깊어가는 11월, 피아니카의 “울었다”와 함께 한다면 ‘더 늦기 전에’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한편, 피아니카는 2007년부터 홍대 인디씬에서 작곡팀으로 활동하는 한편 “너의 기억에 물었다”, “소품집”, “선물” 등을 발표하며 피아니카만의 색깔을 담은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팀을 이끌며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원종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황연호, 드러머 김성훈으로 구성된 피아니카는 함께 팝, 모던,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홍대 인디씬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청중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01. 울었다
작곡 : 원종민
작사 : 원종민
편곡 : 원종민, 황연호, 김성훈
피아니카-울었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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